양파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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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죽음이 선택사항이 될 수 있을까요?

의학 발전으로 사실상 영생이 가능해진다면 인간의 삶의 의미와 사회 구조는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앞으롱디 미래에 노화와 질병을 극적으로 늦추거나, 손상된 장기를 교체하고, 암이나 심혈관질환, 퇴행성 뇌질환 등을 지속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된다면 인간의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은 지금보다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때가 되면 단순히 의학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삶과 죽음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라는 철학적, 사회적 문제가 등장할 것입니다. 우선 죽음이 선택사항이 된다는 것은 여러 단계로 나누어 생각해야 하는데요, 가장 현실적인 단계는 노화를 치료 가능한 생물학적 과정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세포 노화, DNA 손상, 단백질 항상성 붕괴,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줄기세포 고갈 등 노화와 관련된 여러 현상을 조절할 수 있다면 인간의 건강수명을 크게 연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보다 더 나아가 장기를 인공적으로 교체하고, 암이나 감염병을 지속적으로 치료하며, 뇌의 기능까지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면 이론적으로는 죽을 때까지 계속 치료받는 삶이 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노화를 늦추는 것과 영생은 완전히 다른 문제인데요, 노화를 억제해도 사고, 감염, 새로운 질병, 자연재해 등 외부적인 사망 원인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또한 인간의 뇌와 의식이 수백 년 동안 동일한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기억이 얼마나 보존될 수 있는지 역시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과학적으로는 사망 위험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건강한 삶을 극도로 연장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인구 문제도 매우 중요할텐데요, 사람들이 죽지 않거나 매우 오래 산다면 출생률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수 없습니다. 지구의 자원과 주거 공간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극단적인 장수 사회에서는 출산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윤리적 논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출산을 자유롭게 허용할 것인지, 자원과 환경을 고려해 제한할 것인지 같은 문제는 매우 민감한 정치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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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의학이 크게 발전해도 영생이 가능할지는 아직 알수 없습니다. 만약 죽음이 선택사항이 된다면 삶의 계획 가족 ,일, 자원 분배와 세대교체 등 사회 전반이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삶의 의미도 얼마나 오래 사느냐 보다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 미래의 노화 억제 기술은 세포의 사멸을 막고 텔로미어의 마모를 제어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며 충분히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죽지 않는다고 하면 상당한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종의 번식과 세대교체라는 생물학적 욕구가 크게 떨어질 것입니다. 또한 한정된 시간에서 오던 절박함 대신, 무한한 시간을 견디기 위한 정서적 보존이 삶의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생물학적으로 뇌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데, 뇌의 정보 처리 한계로 인해 수백 년간의 기억을 삭제하고 압축하는 과정에서 자아의 연속성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부분은 전화가 정체된다는 것입니다.

    진화는 새로운 유전자의 탄생으로 진행되지만, 신규 유전자 조합의 발생이 멈추면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종 차원의 자연선택과 진화가 정지되게 됩니다.

    사실 생물학적으로 본다면 죽음을 선택지로 놓게 되면 상당한 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인류를 이전까지의 '호모 사피엔스'와는 완전히 다른 유기체로 재정의해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