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혼합곡을 선택하실 경우 원산지는 "안정성"보다 "신선도, 맛" 영역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중국산, 외국산 곡물도 국내 통관 절차(식약처 검사)를 거쳐야 해서 법적으로 유통이 되는 제품이 기본적으로 안정성이 보장이 되어있습니다.
중국산 혼합곡이 무조건 위험하진 않습니다. 정식 수입품이 잔류 농약과 중금속 검사를 통과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국산, 수입산 차이가 "유통 과정 길이"에 있답니다. 국산은 수확 후에 유통 경로가 짧아서 수분은 적절하며, 밥을 지었을 때 찰기/식감이 좋습니다. 수입산은 장거리 운송, 보관을 거치다보니 수분이 날아가서 건조하고 식감이 좀 거칠 수 있겠습니다. 예산을 허락하신다면 국산을 권장드리며, 가성비를 고려하시면 HACCP 인증을 받은 수입산 혼합곡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실 원산지보다 더 깐깐하게 보실건 "구성 비율"과 "도정일자"입니다. 사중의 17곡, 21곡같은 이름에 현혹이 되기 쉬우며, 뒷면 성분표를 보게되면 저렴한 곡물만 90%이고, 몸에 좋은 귀리, 렌틸콩이 조금만 들어간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포장일자가 아닌 "도정일자"가 최근 제품을 고르셔야 쩐내 없이 고소한 밥을 지을 수 있겠습니다.
제품을 구매하신 뒤 보관도 정말 중요하겠습니다. 많은 분이 잡곡을 실온에 보관하시는데, 잡곡이 백미보다는 지방이 많아서 산소와 접촉하면 금방 상하게 됩니다. 구매 즉시 밀폐 용기, 지퍼백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