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가 긴 채권이 금리에 민감한 이유는 뭔가요?
단기 채권은 가격 변동성이 적던데...만기가 긴 채권일수록 금리에 따라 가격이 수시로 변하더라구요.
그래서 만기가 긴 채권은 마치 주식을 구매하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만기가 긴 채권은 왜 금리에 민감한지 궁금합니다.
고수님들 꼭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쉽게 설명 드리자면 만기까지 기간이 많이 남았으니 각종 호재와 악재가 반영될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이자율 즉, 채권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가령, 만기가 6개월 남은 채권의 경우 관련 악재와 호재가 1년 뒤에 발생한다고 시장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으면 채권 가격에 반영될 여지가 없기 때문에 이자율 변동이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기까지 2년이 남았다면 사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간단하게 채권은 만기가 길수록 1비피 0.01% 당 가격변동성이 커집니다
1년짜리보다 10년짜리가 단순하게 그냥 10배정도 더 가격변동성이 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채권금리가 내려간다고 생각하면 채권은 금리랑 가격이 반비례하니 만기가 긴 채권을 사면 되고 반대로 금리가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만기가 짧은 채권을 사는게 유리하긴 합니다
근데 채권은 어찌되건 만기까지 보유해서 만기상환을 받으면 금리변동성이랑 무관하게 처음에 산 수익률로 상환을 받습니다 그럼 2025년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만기가 긴 채권은 금리가 변동할 때, 채권의 미래 현금 흐름이 더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금리에 더 민감합니다. 금리가 오르면 미래 현금 흐름의 현재 가치가 낮아져 채권 가격이 크게 하락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채권의 변동성은 듀레이션 즉 원금회수기간입니다 즉 이말은 만기가 길수록 원금회수가 늦는다는
말이고 신용등급이 낮아도 원금불이행가능성이 높다는 말입니다
이는 결국 빌려주는 입장에서 만기가 길수록 원금회수가 늦어지기 때문에 금리 즉 위험프리미엄 요구도가 높아지므로 금리가 더 높은구조가 일반적입니다 금리 변동에 따른 금리에 따라서 원금회수가 크게 좌우되다보니 만기가 길수록 금리민감도가 더 높은 구조입니다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장기채는 보다 혼란스러운 시기에 투자가 고려되며, 이런 시기에는 채권에 투자가 몰리므로,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민감하다기 보다는 만기가 긴 만큼 작은 변수에도 큰 가격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채권의 구조때문입니다
만기가 짧은 채권은 금리가 변하더라도 그 영향이 미미 하지만 예를들어 30년 동안 변동된 금리를 적용하면
현재 가격의 변화를 크게 적용 받게되는데 이는 채권이 만기시 받는 금액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한중 경제전문가입니다.
만기가 긴 채권이 금리에 민감한 이유는 미래의 이자와 원금을 받을 때까지 시간이 길 수록 금리 변화가 현재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는 듀레이션이 길수록, 금리 변화에 따른 채권 가격 변동성이 커진다는 원리와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말씀해주신것처럼 장기채의 가격은 시장금리 변화에 더 민감하게 변동하고, 전망과 시장금리가 다른 방향으로 변화할 경우 손실 발생 정도도 커지는데요. 그 이유는 채권의 만기가 길수록 듀레이션(채권의 이자율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도 길어지게 되고 이에따라 금리 변화에 민감해지는 것입니다.
단기 채권은 금리에 거의 직접적으로 연동됩니다.
장기 채권은 금리도 연동성이 있지만, 장기 경제성장이나 전망에 많이 좌우됩니다.
장기채권이 금리변동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만기가 긴 채권이 금리에 민감한 이유는 채권의 현재 가치 계산 방식과 미래 현금 흐름의 할인 효과 때문입니다.
채권의 가격은 장래에 받을 이자와 원금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금액으로 결정됩니다.
이때 할인율로 사용되는 것이 바로 시장 금리입니다.
만기가 길수록 미래에 받을 금액을 받는 시기가 더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금리가 조금만 변동해도 그 영향이 누적되어 현재 가치가 크게 변합니다.
단기 채권은 만기가 짧아 금리 변화로 인한 할인 효과가 작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따라서 만기가 긴 채권은 금리가 오르면 가격이 더 크게 하락하고, 금리가 내리면 가격이 더 크게 상승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