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은행 이자가 6%이상인데 안전한가요?
지금은 코로나로 입국이 특별입국 밖에 안되지만 예전에는 자주 베트남을 방문해서 현지 은행에 예산을 단순 보관용으로 통장도 개설했었습니다. 그 당시 은행을 자주 드나들며 본 문구가 이자 6%이고, 로컬쪽 은행들은 10%도 존재하더라구요. 이런 금리가 안전한지 궁금 합니다.
실제 사례 공유 드립니다.
안전합니다. 다만, 한국으로 직 반출시 10,000달러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는 신고 및 세금이 발생합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으로 송금시,
베트남 VND에서 미국 USD, 미국 USD에서 한국원화를 이중 환전도 해야 합니다. 환전시 비율을 잘고려하여 환전한다면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안전은 합니다.
다만, 베트남 현지에 계신다면, 추천드리지만 출장차 가시는정도라면, 통장개설시 요구서류 준비에 까다로움이 있어 미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안녕하세요. 베트남에서 살고 있는 교민입니다. 우선 베트남은 한국과 비교해서 은행의 신용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닙니다. 과거에도 정부에서 화폐 개혁으로 돈의 가치를 떨어트린 경우도 많았구요. 은행이 부실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높은 이자는 구미가 당기기도 하지요. 베트남에서 예금자 보호가 되는 500만원까지는 예금을 해도 안전하니 500 만원 안에서 베트남 1위 은행이나 우리,신한,국민 같은 우리나라 은행 이름을 달고 영업하는 은행을 이용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베트남과 같이 발전을 도모하는 국가에선 자금 유치를 위해 고금리의 예금 상품을 제공하는것은 사실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정기예금 금리가 좀 내리긴 했으나 아직까지도 2년이상 장기가입의 경우 질문자의 말씀대로 6%대까지 존재하나, 이것은 전제조건이 여럿 붙습니다
한국의 은행처럼 급여계좌, 자동이체 등 우대금리를 적용했을때 나오는 금리인거죠.
일반적으로 가입했을경우엔 4%대로 역시 현재 우리나라의 1%대 금리에 비하면 매력적인 금리입니다.
하지만, 외국인의 경우 비자6개월 이상 혹은 거주증을 발급받은 경우에만, 최대 해당 기간동안 금융상품 가입이 가능하며,
이를 자국으로 가져가기 위해선, 근로에대한 소득이 아니기에 송금을 금하며, 현금으로 출금하여 가지고 돌아가는것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이경우, 베트남은 출국시 현금 반출을 5천불로 제한하기에 해당 금액 이상을 지니고 출국을 시도할경우 구금될수 있습니다.
더욱이 베트남 동 > 달러 > 한화 이런 환전과정을 거치며 환전수수료도 추가적으로 발생되기에 사실상 외국인이 금리적 우위에 따른 이득을 볼수 없는구조입니다
베트남 은행들이 금리가 높은 이유는 우리나라 처럼 예금자 보호법이 적용이 안되서 그렇습니다
국가에서 보증하는 은행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알기론 거의 모든 은행들이 예금자 보호법이 적용이 안되서
은행이 망하면 저축한 돈을 모두 날리는 형국입니다
그러므로 금리가 매우 높은거죠. 제가 갔을때도 8%는 기본이였습니다
환률의 변동폭이 있기 때문에 로컬은행의 금리가 비싸다고해서 무조건 좋은건 아닌거같습니다. 지금 터키도 채권금리가 20프로 정도 되는데 환률로 인한 손실이 있기 때문에 뭐라고 결정을 내리기 애매합니다. 향후 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한 정책들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 금리는 일부 올라갈거같습니다...
베트남 은행들의 금리가 좋은 이유는, 베트남 사람들이 은행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죠 ^^;;
그 증거로 주로 금으로 부를 축척한다던지, 베트남 동(vnd) 보다는 달러를 좋아하죠
베트남에서 예금자 보호법이 적용되는 금액은 한국돈으로 약 380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베트남 사람들도 은행을 신뢰하지 않고 있구요, 금리가 높은 이유 그중에서도 로컬 은행들의 금리가 좋은 이유는
그만큼 예대 마진을 위해 예금유치 영업을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시거나 베트남 분과의 결혼을 하셔서 사업을 하시는 경우에는
베트남 로컬 은행과 외국계 은행을 적절히 이용하셔서 유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지만
자주 왔다갔다 하시는 정도시라면 크게 추천해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기본적으로 은행에서 이자를 주는 공식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1금융권 이자 = 인플레이션 + a (추가 지급액, 대략 1~2%)
즉, 은행의 이자가 6% 라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4~5% 정도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장의 자연발생적인 인플레이션보다 낮은 금리를 주게 되면 은행 망합니다.
누구도 거기에 돈을 맡기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한국도 불과 20년전에는 은행이자가 5~6% 정도 되었습니다.
그때는 인플레이션률이 꽤 높았습니다.
지금은 인플레이션률이 낮으니 은행의 이자도 낮은 것입니다.
일본의 예를 볼까요?
일본은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아니라 디플레이션이 문제입니다.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내려가는 것입니다. 이게 말이 되나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인플레이션보다 더 심각한 것입니다.
예를들면, 노트북의 가격이 20년전에 150만원은 줘야 쓸만한 것을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70~80만원이면 그냥 쓸만한 것은 살 수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되면 제조하는 사람들은 이득을 내기 어려워저서
고용을 줄이게 되어 사회전반적인 어려움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래서, 일본은 경기가 어려워졌고
지금은 제로금리인 것입니다.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도 발생하는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이자는 이런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이상의 금리를 준다는 것은
그만큼 리스크가 높아지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은행의 금리가 이런 반면,
증권회사는 은행의 이자 + 수익률 을 제시합니다.
대신 리스크를 안아야 합니다.
장기투자의 경우 리스크가 낮아지게 하는
여러 운영 스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리스크를 안고 투자상품에 가입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행복하세요!
금리 외에 환차손 때문에 힘들지 않을까요?
일단 결국 돈 찾을때 원화에서 베트남, 베트남 돈에서 원화 이중환전해야 하는데 그게 한 10프로 잡아야 하고 혹시 은행파산시 외국인도 원금보장을 해줄지도 불확실하구요.
차라리 우리나라 맥쿼리인프라나 미국 사이먼프로퍼티 같은 주식에 넣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금리자체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베트남은행의 보통 이율이 그정도 된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아주 큰 은행은 그것보다 금리가 낮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베트남의 경우 은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고객유치를 위해 높은 이율을 주는 것이죠.)
즉, 조금 작은 은행일수록 금리가 높다고 보여지고 은행이 망하면 예금자보호고 된다고는 하지만 과정이 길기때문에 어떤 은행인지 잘 알아보고 가입하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경제 읽는 JD 입니다.
일반적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개발 도상국은 선진국 대비 리스크가 높고 기준 이자율이 높지요.
이자율이 높다는 말이 곧 리스크가 높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도 1금융권과 저축은행, 신용금고 가 이자율이 다른것처럼 해당국가도 금융기관별로 상이 할 수 있습니다(해당 지역 교민에게 물어보시는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으시는데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높은 이자를 지불해야 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동시에 이자율이 높아도 동시에 고려해야하는게
환차익 환차손 입니다.
높은 금리로 높은 이자를 받아도 해당 국가의 통화 가치가 낮아지면 되려 손해일수 있으니
해당국가의 통화의 변동성이나 가치 예측이 필요합니다.
또한
해당 국가의 이자로 받는 금액에 매겨지는 세금도 어떤지 잘 살펴보셔야합니다. 국가별로 세금이 다른데다 외국인에게는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체크해보셔야할듯 하네요.
금리가 안전하냐는 질문이 정확히 어떤 질문인지 알 수는 없으나 잘 생각하셔서 성공적인 자금 운영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