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고시텔 객실 중 몇몇에서만 하수구 냄새혹은 역류 냄새가 나는 이유가 뭔가요?

고시텔 방을 보러 갔는데, 모든 객실이 약 1년 동안 사용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방들은 문을 열자마자 하수구 냄새처럼 불쾌한 냄새가 났고, 어떤 방은 같은 기간 동안 비어 있었는데도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모든 방에는 개별 화장실과 싱크대가 있었지만, 냄새가 화장실 배수구에서 올라오는 것인지 싱크대 배수관에서 올라오는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고시텔 사장님은 인테리어 업체에서, 객실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고 최근 날씨도 습해서 냄새가 올라오는 것이라며, 사람이 입주해 화장실과 싱크대에 물을 계속 사용하면 냄새가 잡힌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별도의 배관 수리나 점검은 하지 않을 생각인 것 같습니다.

모든 객실이 똑같이 1년 동안 비어 있었는데도 일부 객실에서만 냄새가 나는 경우, 단순히 배수 트랩의 물이 말라서 그런 것일 수 있나요?

정말 사용을 시작해 물을 계속 흘려보내면 냄새가 없어질 가능성이 높은지, 아니면 몇몇 객실에서만 냄새가 난다는 점 때문에 해당 객실의 트랩, 배관 연결부, 배수관 역풍 등 별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더 큰지 궁금합니다.

또 물 사용만으로 냄새가 해결되는 경우라면 보통 어느 정도 사용해야 냄새가 사라지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현재 사장님은 별도 점검이나 수리 없이 실제로 사람이 사용하면 냄새가 없어질 것이라는 입장이어서, 이 설명만 믿고 계약해도 되는 상황인지 전문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 사장님 말씀이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1년 동안 방을 비워두면

    하수구 냄새를 막아주는 배관 속 물이 말라버려서 냄새가 올라오는 건 흔한 일이예요

    물을 한 바가지 시원하게 부어두면 보통 당장 당일이나 하루 이틀 내에

    트랩에 물이 차면서 냄새가 싹 갇히게 되긴 해요

    하지만 똑같이 비어있었는데 특정 방만 유독 심하다면, 그방 배관 연결부위가

    헐거워졌거나 고무 패킹이 삭아서 틈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있어요

    계약 전에 사장님께 화장실과 싱크대에 물을 듬뿍 내려보라고 하신 뒤

    다음 날 다시 방문해서 냄새가 나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계약하시는 게 안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