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돼지등뼈가 저렴하기는 한데 직접 해서 먹어보니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발생하는 쓰레기도 많아지구요.
그래서 목살을 사다가 감자탕을 해먹은 적이 있습니다. 김장 때 배추시래기를 삶아서 쟁여 놓고 먹는데 감자탕을 힘들게 번거롭게 시간 오래 걸리게 해서 먹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시간도 많이 걸려서 가정에서는 자주 해먹기다 힘든 요리인 것 같습니다. 비계가 적절히 붙은 목살을 구입해서 소주 넣고 생강즙 넣고 2분 정도 살짝 삶아주고 다시 물을 붓고 약 30분 정도만 끓여주고 시래기는 국간장과 들깨가루에 무쳐주고 고추가루, 국간장, 간마늘, 간생강 약간, 들깨가루 넣어서 끓입니다. 국물이 육수맛이 덜 나면 시판하는 사골 육수를 넣고 끓여주면 맛이 진해집니다. 양념은 일반 감자탕 양념을 만들어서 끓이면 간단하면서도 쉽게 해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해먹습니다.
뼈를 하룻밤 담갔다면 끓는 물에 월계수 잎 몇 장 넣고 된장과 소주를 넣고 5분 정도 끓여주고 그 물을 다시 버리고 등뼈도 뼛가루와 지방을 깨끗이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생수를 넣고 등뼈를 삶는데 1시간 정도 삶아주면 됩니다. 중간중간 뜨는 불순물은 떠내고 집계로 고기가 잘 뜯어지면 잘 익는 겁니다. 양념장은 고추가루, 간마늘, 간 생강, 참치액, 간장, 들깨가루 대파 어슷썬 것 준비하고 시래기는 이 양념으로 버무려서 등뼈와 10분 정도 끓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