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연극에서 말하는 페르소나는 무엇인가요?
영화나 연극에서 페르소나라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누구의 페르소나 이런식으로요, 근데 페르소나는 정확하게 무슨의미인가요? 그리고 페르소나라는 말은 어느나라말인지도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페르소나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페르소나(Persona)란 고대 그리스 가면극에서 배우들이 썼다가 벗었다가 하는 가면을 말합니다. 이 당시에는 마이크 같은 확성기가 없었기에 목소리를 울리게 하기 위해 건물 자체를 울리는 구조로 짓는 노력을 들인 것처럼 배우의 목소리를 관중들에게 전하기 위해 고깔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연극 도중에 고깔을 손에 들고서 고래고래 소리지를 순 없는지라 가면 자체에 고깔을 붙여버리고, 그것에 현재 인물의 감정을 나타내는 얼굴을 새겨넣었습니다.
이후 라틴어로 섞이며 사람(Person)/인격, 성격(personality)의 어원이 되고, 심리학 용어가 되었습니다. 현대 이탈리아어에서는 그 발음 그대로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이며 다른 국가들에서 통상적으로는 "이미지 관리를 위해 쓰는 가면"을 의미합니다. 깊게 들어가면 SNS에서 사용하는 프로필 사진이나 어떤 인물이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특정 고유 이미지 같은 것 역시 페르소나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영화계에선 어떤 감독이 자신의 분신 혹은 상징처럼 애정하는 배우를 뜻합니다.
스페인어로 ' 사람 ' 이란 단어이기도 합니다.
현대 온라인상에서 일컫는 컨셉이라는 용어가 이에 해당합니다.
마케팅에서도 브랜드 이미지 설정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쓰입니다. 페르소나 선정과 적용분야 최고 전문가인 아델 레벨라(Adele Revella)는 전자책인 『구매자 페르소나 선언 Buyer Persona Manifesto』에서 페르소나(Persona)를 ‘실제 구매자와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당신이 마케팅하는 류의 제품을 사거나, 살지도 모르는 실존 인물의 몽타주’라고 정의했습니다.출처: 나무위키 페르소나
페르소나는 라틴어이며, 가면이라는 뜻입니다.
고대 그리스 배우들이 연극하면서 썼던 가면을 페르소나라고 했는데 성격, 인격(personality), 사람(person)이라는 용어가 파생되었습니다.
인간은 타인과 관계를 맺고 상호의존관계를 형성하면서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확인합니다. 이때 사회적 규범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욕구 혹은 본능을 억제합니다. 이처럼 집단 안에서 본래의 자기 모습이 아닌 거짓된 인격으로 타인을 대하게 되는 것을 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1875∼1961)이 ‘페르소나(Persona)’라고 정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