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서 쌈들 재사용 가능하나요?
음식점이나 고기집에서 쌍추 깻잎 남은 것들을 다시 재사용 하던데 쓰지 않았다고 재사용해도 된다고 하는데 정말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진지한강아지26입니다. 음식점에서 쌈을 재사용하면 위생상으로도 그렇고 그렇게 하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목마른물개284입니다.
음식물의 재사용은 원칙적으로 불법이고,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가능’한 경우도 있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내놓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특정 식재료의 경우 재사용이 허용되기도 합니다.
재사용 가능 식재료 유형
1. 가공 및 양념 등을 거치지 않아 원형 그대로 세척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경우
-> 상추, 깻잎, 통고추, 통마늘, 방울토마토, 포도 등
2. 외피가 있는 식재료로서 원형이 보존돼 이물질과 직접 접촉이 없는 경우
-> 메추리알, 완두콩, 바나나 등
3. 뚜껑이 있는 용기에 담겨 손님이 먹을 만큼 덜어 먹을 수 있는 경우
-> 김치, 깍두기, 고춧가루, 소금, 후춧가루 등
4. 견과류 및 건조 가공식품
-> 땅콩·아몬드 등 안주용 견과류와 과자류, 초콜릿, 빵류 등
재사용 가능한 식재료 유형을 보면 상추나 깻잎 등의 잎채소를 다시 세척하여 내놓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하지만 이런 재사용 가능 식재료 유형에도 단서조항이 있습니다. 부패, 변질이 되기 쉽고 냉장, 냉동시설에 보관하고 관리해야 하는 식품은 재사용 가능 식재료 유형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위생, 안전, 신선도에 문제가 없어야만 재사용이 가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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