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따뜻한산양4
기분상하는일이 생기면 그상대방이 뭘하던 기분나빠요
기분상하는일이 생기면 상대가 가족이든 지인이든 친구등등 누구던 그 사람이 뭘해도 예민하게 받아들여지고 기분나쁘더라구요..
심리적인 문제인건지..
상대방이 나를 무시한다는 생각만들고
마음다스리는거 너무 어려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그런 감정이 드는 건 결코 잘못되었거나 비정상적인 심리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아주 자연스러운 심리 현상이니, 스스로를 "내가 너무 좁은가?", "예민한가?" 하고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① '확증 편향'과 '너덜너덜해진 감정 방어막'
상대방에게 한번 상처를 받거나 기분이 상하면, 우리 뇌는 그 사람을 '나에게 해를 입힐 수 있는 위험 인물'로 인식합니다.
그래서 뇌가 나를 보호하기 위해 방어 기태를 켜고, 상대방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를 유심히 감시하게 됩니다.
원래라면 그냥 넘어갈 행동도 "거봐, 또 나 무시하네", "나한테 일부러 저러는 거지?" 하고 감정의 안테나가 온통 나쁜 쪽으로만 작동하게 되는 것이죠.
② 내면의 '무시받기 싫은 마음' (인정 욕구)
상대방이 나를 무시한다는 생각이 크게 들 때가 많다면, 사실 내 마음 깊은 곳에 '나 자신을 보호하고 싶은 강한 욕구'나 '타인에게 존중받고 싶은 마음'이 크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나를 당당하게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느낄 때, 타인의 조그만 언행도 나를 무시하는 큰 공격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마음을 다스리는 현실적인 방법
감정을 억지로 억누르려고 하면 오히려 더 커집니다. 대신 감정과의 거리 두기가 필요합니다.
① 감정에 이름 붙이고 객관화하기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할 때, 속으로 이렇게 외쳐보세요.
"아, 내가 지금 저 사람한테 상처받아서 마음의 방어막이 켜졌구나."
"저 사람이 한 행동이 진짜 나쁜 건가, 아니면 내가 지금 저 사람이 싫어서 나쁘게 보이는 건가?"
감정과 나 자신을 분리해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예민함의 온도가 조금 내려갑니다.
② 물리적·시간적 거리 두기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이라도 내 기분을 계속 해친다면 잠시 자리를 피하는 것이 답입니다.
한 공간에 같이 있으면서 상대의 행동을 계속 관찰하면 마음만 피폐해집니다.
"잠시 화장실 좀 다녀올게", "잠깐 바람 좀 쐬고 올게" 하며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고 숨을 깊게 쉬어보세요.
③ '저 사람의 문제'와 '나의 문제' 구분하기
상대방의 무례한 행동이나 기분 나쁜 표현은 100% 그 사람의 태도 문제이지, 내가 무시당할 만한 사람이라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저 사람은 표현 방식이 저 모양이구나" 하고 상대의 인성 문제로 넘겨버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채택된 답변다들 그렇죠. 본인이 예민할 때는 사소한 단어도 기분 나쁘게 들리고 괜히 상대방이 말한 의도가 뭔지 더 곱씹게 되더라구요. 그럴 땐 한템포 쉬고 감정을 다스린 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게 행동에서 덜 실수 할 수 있게 해 주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감정이라는 것은 스스로가 최우선되기에 어찌보면 자연스럽고 솔직한 감정을 느끼고 계신겁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질문자님이 유독 스스로만 그렇다고 느끼는 이유는
아마 다른 사람들은 상대방의 마음을 배려하고 이해하기에 당장의 표출을 안하는 것 뿐이죠.
기분이 나쁜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그럴수록 님이 가장 손해보는 거예요.
기분 나쁜 일을 당했을 때 그 한 큐로 딱 끝내야지
그 다음, 그다음까지 나쁜 기분을 끌고가는 건 나만 손해예요.
입장을 바꿔 생각했을 때 내가 뭔가 잘못했는데 상대가 그 일로 끝내지 않고 내 일거수 일투족을 못마땅해하며 검은 기분을 풍기면 좋겠나요?;;
감정이 상했는데 기분전환이 빨리 안되면
일단 그 사람과 최소 몇시간 떨어져서 감정 정리를 하고요,
심호흡 딱 하고 박수 한 번 딱 치면서 스스로 기분 환기를 시켜보세요. 이런 심호흡+박수 이런 행동이 의외로 도움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