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했다기보다는 구조적으로 자주 생기는 일이에요. 무인 반납함은 안쪽에 책이 떨어지는 칸이 여러 개이거나 판이 기울어져 있어서, 책이 한쪽 구석에 걸려 있으면 수거하는 사람 눈에 잘 안 보이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밤에 넣은 책은 다음 날 한꺼번에 꺼내다 보니 한두 권씩 놓치기도 해요.
중요한 건 연체 기록이에요. 내신 날짜에 맞춰 반납 처리해 달라고 도서관에 요청하시면, 보통 같이 넣은 다른 책의 반납 시간을 보고 날짜를 고쳐 주고 추가로 붙은 연체일도 없애 줍니다.
다음부터는 무인 반납함에 넣을 때 책 사진을 한 장 찍어 두시거나, 다음 날 도서관 앱에서 반납 처리가 됐는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빠진 게 있으면 바로 말할 수 있어서 이번 같은 일을 막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