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마음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까요?

2021. 03. 12. 10:29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현재 전남 여수에 살고 있는 2년차 공시생입니다.

원래는 대학에서 제약공학을 전공해

수도권 중소기업 제약회사 연구소에서 근무했었어요.

하지만 가족과 멀리 떨어져서 혼자 사는 게

저한테는 쉬운 일이 아니었고,

결국 입사 3년차에 사직서를 내고 집으로 내려왔어요.

전공을 살려서 일하려면 다시 올라가야 하는데

그럴 자신이 없었고, 제가 그 당시로서는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 직업이 공무원이었어요.

그렇게 도망을 치듯 공시판에 뛰어들었고,

약 7개월을 준비하고 본 시험은

아쉽게도 2문제 차이로 불합격이었어요.

1년이라는 시간이 더 있으니 해 보자 결심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지쳐가는 저를 발견했어요.

스트레스로 위염을 달고 살았고, 그렇게 아파서 공부를 못 하면 스스로를 원망하고 자책했어요.

내가 이러려고 시작한 게 아닌데, 잘 살아보려고 행복하려고 한 건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어서

매일매일 울기만 했어요.

그러다가 결국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았고,

현재는 약물치료와 상담으로 많이 안정이 된 상태에요.

하지만 제가 여자이다보니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월경전증후군으로

아무런 이유 없이 불안하고 답답하고 화가 나서

제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상처를 주게 되고,

스스로를 통제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

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상황이 많이 힘드신듯합니다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했지만 잘 안되고 스스로에게도 힘든것 같습니다

불안 하거나 통제가 안된다면 평소에 불안일기를 적어보세요

감정일기라고 하며 나의 불안하거나 스트레스 상황을 적어보시고 그에 맞는 대처법을 적어보시면 도움이 될수있을겁니다.

꾸준히 해보시면 스스로 대처법이 생기고 불아을 객관하로 하다보면 점차 본인의 불안을 볼수있을겁니다.

2021. 03. 1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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