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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가격은 왜 안 내릴까요 버리는것 보다

우유 버릴지만 가격은 안내린다고 하는데

왜 그럴까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먹다버린커피
      먹다버린커피

      안녕하세요. 먹다버린커피입니다.


      상품의 가격은 여러 가지가 묶여 최종적으로 나온 결과치라쉬이 변동이 되진 않아요.


      생산비 (통상 목장과 年 얼마/l 계약하겠죠.)

      물류비 (목장 → 공장, 공장 → 유통센터)

      재고비용 (통상 유통기한동안 거래되지 않은 물량 손실비용등)

      광고비 (티비/신문/인터넷 등 제품 광고를 위한 비용)

      인건비 (임직원 급여)

      영업비 (간혹 1+1 등 행사를 하는 것도 여기 포함될테고, 리베이트라고해서 뒤로 마진 챙겨주는 것도 있고..)


      ... 저런 것들이 1차적으로 계산, 비용 산정이 되요.


      그렇게 영업소 (총판) 에 납품이 되면, 여기선 인건비 및 물류비, 영업비 등 감안 원가에 일정 비율 계산해서 소매상 (마트, 슈퍼 ..) 으로 납품이 되지요.


      그럼 거기에 또 마진 붙혀서 판매하는거구요.

      (그래서 인터냇 쇼핑몰이 더 저렴하게 올라오는거구요)


      뉴스에서는 우유업계가 목장에 리터당 몇십원 수준으로 주는데 시장에서 판매되는 우윳값은 한참 비싸다고.


      그게 .. 위에 말한 인건비, 영업비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보면 됩니다. 인건비 즉 임직원들 급여관련이에요.

      재고비용이야 유동적이고, 물류비는 사전 협의해서 또는 두 곳으로 가는 걸 한 차에 실어 보내면 줄일 수 있잖아요?

      근데 인건비.. 갈수록 최저임금이 올라가고 있지요. 오래 있던 직원들은 장기근속수당이란 것도 있지요.

      열심히 한 사원들 포상도 줘야하지요. 그러니 원가반영할 때 쉬이 내릴 수 없어요.

      회사는 이익을 목표로 하는 곳이지 자선사업을 하지 않아요. 즉, 10 원을 깎아주면 20 원을 더 벌어와야 해요.

      (비단 생산단가가 낮아졌다고 해서 판매단가가 낮아질 수 없는 원인이에요)


      또, 영업비.. 이게 참 중간유통업자 (총판, 도매상) 죽어가는 말인데, 제조사는 어쨌든 총판에 물량 밀어내기를 해요.

      니들 이만치 못팔면 손해배상 또는, 거래끊어! 이건데요...

      그럼 그걸 판매하기 위해 총판에서는 소매상에 1+1 행사도 걸어주고, (제조사에서 지원해주기도 하지만, 대형마트나 매출이 보장된 곳 아니면 잘 안해줘요. 밀어내기 당한 총판들은 울며 매맞는 기분으로 하는거지요) 매출실적에 따라 리베이트 (판매금액 일부를 캐시백, 마진으로) 챙겨주기도 하지요.

      대형마트 / 커다란 소비자마트 이런데는 팔다 유통기한 다되면 반품해요.

      그럼 그건 고스란히 총판 몫이에요.

      (제조사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일하던 곳의 **우유는 총판에서 폐기했어요.. 밀어내기로 뉴스에서 많이 나왔건 업체)


      이러니 총판에서 소매상으로 넘어갈 땐 금액이 또 올라요.

      제조사에서 총판들 판매실적에 따라 리베이트도 주고 또는 물품으로 더 주거나 (10+1...??) 하는데... 일단 총판도 이익은 봐야하고, 직원들 급여도 챙겨줘야 하잖아요.

      제조사들의 밀어내기를 버티기 위해 박리다매 (마진없이 많이 팔자) 식으로 주기도 하지만... 그런 혜택은 어쨌건 기본 매출이 보장된 대형마트나...


      으음 소매상은 솔직히 일해본적 없어 어떤지 모르겠지만, 판매가는 대체적으로 지정해줘요. (고의적으로 가격 후려치면 제조사에서 관할 총판쪽으로 말나와요. 여기 이 단가에 주지 마라.. 식으로.)

      그렇기에 ... 여러 복잡한 사유로 가격이 안내린다고 할 수 있겠어요.


      요약하면...


      1. 제조사 개xx

      2. 저래 써놔도 말이좋아 인건비, 총판 사장님 용돈

      3. 막되먹은 세상 ㅠㅠ




    • 안녕하세요. 홀쭉한코뿔소154입니다.

      가격을 낮춘다고 해서 소비량이 급격하게 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가격과 무관하게 소비량이 비슷하다면 가격을 낮추지 않는게 이득이니까 가격을 안낮추는거 같아요.

      그리고 남는 우유는 일부는 버리겠지만

      새끼동물에게 줄 수도 있고 기타 새로운 유제품 개발용으로 쓰일 수도 있고 등등 다양하게 쓰일 수는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