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먹으면 탈모에 안좋은 이유가 뭔가요
술을 먹으면 탈모에 안좋다고하잖아요. 그 이유가 술을 먹고 나서 이후 2차적인 상황들인 피지 증가 염증 이런거때문인지 아니면 탈모유전자를 자극해서 만성탈모를 유발한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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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론, 2차적인 상황, 예를들어 염증, 혈액 순환, 영양분 공급 감소
등의 간접적 원인으로 탈모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음주가 탈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술을 마시면 체내 호르몬의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데, 테스토스테론의 수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DHT)로 변화하면 직접적으로 탈모를 유발하게 되므로 이 농도가 높아진다면 탈모가 가속화된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또, 음주 후 수면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반복적인 수면의 질 저하는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탈모가 생기는 원인은 머리에 있는 모낭이 약해져서입니다.
머리카락은 모낭에서 만들어지게 되는데 모낭 세포가 약해지게 되면 머리카락을 만드는 기능이 줄어들게 되어 탈모가 오게 됩니다.
알코올을 마심으로써 생기는 몸의 스트레스 또한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모낭이 약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술 섭취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말씀하신 대로 술로 인한 피지 분비 증가, 염증 등의 2차적 변화입니다. 술은 안드로겐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안드로겐은 모낭 주위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 분비를 늘리고 모낭 염증을 일으킬 수 있죠.
둘째는 술이 영양 결핍을 일으켜 모발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술은 비타민 B, 단백질, 아연 등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영양 결핍은 휴지기 모낭의 증가로 이어져 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술이 직접 탈모 유전자에 작용한다는 근거는 명확하지 않지만, 과도한 음주는 탈모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적절한 음주량을 유지하고, 필요한 경우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이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과도한 음주도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을 마시면 분해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가 나오는데 이는 염증 반응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피의 피지 분비를 활발하게 하여 두피의 모공이 막히면 염증이 생기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음주를 하시더라도 과음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체내 대사 과정을 통해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성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와 결합하게 되며, 이로 인해 모발은 산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게됩니다. 해당 증상이 지속적이면 모발의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체내에서 이뇨작용을 촉진해 탈수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이는 두피와 모발에 필요한 수분을 감소시켜 모발이 건조하고 약해지게 합니다. 또한,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간 기능을 저하시키고,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B와 아연 같은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모발 건강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술을 드시면 2차적으로 염증이나 단백질변성등을 일으켜 모근과 모발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