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이 스스로 자진을 했다는 설이 신빙성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순신 장군이 마지막 전투에서 스스로 무리해서 선봉에서 지휘를 하다가 적의 총탄에 맞아 순국하셨는데요. 이런 뒷배경에는 순조가 이순신 장군을 시기하여 자칫 반역으로 몰려서 주변 장수들과 병사들까지 모함을 당하고 해를 입을 것을 염려하여 스스로 자진을 한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사료를 바탕으로 이것이 얼마만큼 신빙성이 있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자살 의도설은 이순신의 행장에 면주, 투구를 벗다 라는 표현이 있어 이순신이 죽으려고 일부러 갑옷을 벗고 전선에 나갔다는 추측이 난무했지만 胄는 갑옷 전체가 아니라 투구만 일컫는 말이며, 더욱이 免胄는 어휘 자체가 좌전을 출저로 해 사력을 다해 싸우다 라는 뜻의 관용어임이 알려지면서 부정적인 견해가 주류가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량해전 (노량대첩) 은 1598년 11월 19일 노량진 바다 에서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수군과 일본의 수군이 벌인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이며 노량해전은 조선과 일본의 지속적인 전쟁인 발발 하였으며, 이순신 장군도 노량대첩에서 적이 발사한 유탄에 맞고 숨지게 됩니다. 이것은 징비록의 기록에도 나옵니다. 1598년 11월 19일 노량해전 당시의 상황이 담긴 결정적인 기록인데 (이순신이 노량해전) 당일 직접 돌과 화살을 무릅쓰자, 부장들이 진두지휘하는 것을 만류하며 말하기를 대장께서 스스로 가벼이 하시면 안 됩니다 라고 했으나 듣지 않고 직접 출전해 전쟁을 독려하다가 이윽고 날아온 탄환을 맞고 전사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이순신 장군이 자살 한 것은 분명 아니지만 아마도 이 전투가 마지막 전투이고 전쟁이 끝난 후에 선조가 전쟁 중에 명령을 어긴 자신을 비롯한 휘하 장수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까 하는 마음도 있었을 것 입니다. 그래서 더욱 더 목숨을 바쳐서 싸우려고 노력 했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