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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의 스프레드가 줄어들기 시작한다면 회사채가격도 오른다고 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현재 레고랜드발 유동성위기가 차츰 가라앉고 있는 상황에서 급격히 올랐던 회사채 금리가 스프레드가 급격히 올라서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차츰 유동성도 괜찮아지면서 스프레드가 줄어들고 있는거 같은데 금리가 내리면 가격이 오르듯이 스프레드도 줄어든다면 회사채 가격은 오른다고 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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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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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자훈 경제전문가
    김자훈 경제전문가
    HERITAS Corp.

    안녕하세요. 김자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신용스프레드는 회사채 금리에서 국고채 금리를 뺀 값을 의미하죠.

    따라서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도, 국고채 금리가 내리면서 스프레드가 줄어들면, 채권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회사채가 유리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준금리 자체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동시에 떨어져야, 회사채의 가격도 오른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짧은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회사채 스프레드가 줄어든다는 것은 결국 시장의 금리가 하향 조정되는 흐름이고 시장의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가격이 오르는 것이 원리입니다. 따라서 회사채 스프레드가 줄어드는 것은 회사채 가격이 오른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 신용도(크레딧)와 무관한 채권, 이를테면 국채 등과는 다르게 수익률에 부도위험에 대한 프리미엄이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회사채를 크레딧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이에따라, 부도위험이 없는 채권과의 수익률 차이를 크레딧 스프레드라고합니다.

    1)크레딧 스프레드가 축소된다는 것은 국채금리가 올라서 크레딧 금리를 추격하는 경우가 있고


    2)반대로 크레딧 금리가 많이 올라서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1의 경우는 회사채 금리는 변동이 없거나 소폭 오르는 경우이고, 2의 경우는 회사채의 금리가 오르는 경우입니다.


    채권의 가격은 금리와 반비례하기 때문에, 2의 경우에는 가격이 내려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테스티아입니다.

    * 네, 스프레드가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채권의 가격이 올라서 이자율이 내려가게 되어 줄어드는 것이므로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이일드 스프레드(투기등급 채권과 국채와의 이자율 차이)가 크다 = 경기가 안좋다, 작다 = 경기가 좋다 이렇게 해석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회사채 스프레드가 줄어들면 각 기업의 재무 위험이 감소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곤 합니다. 다만 최근의 스프레드 축소가 국고채 금리 급등세에도 영향을 받은 만큼 회사채 투자에 신중해야 합니다. 스프레드가 줄어들었다 해도 회사채 가격이 무조건적으로 상승하는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회사채의 금리 스프레드는 발행회사에 대한 신용등급에 따른 신용위험 반영입니다.

    질문자님의 말씀대로 유동성 시장이 안정된다는 가정으로 바라본다면 회사에 대한 신용리스크가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신용위험 반영의 감소에 따라서 신규 발행 채권에 대한 금리는 내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기존에 발행되어졌던 채권의 '거래가격'은 금리의 하락으로 인해서실질이자율이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거래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