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신경눌림으로 인해서 근손실이 올수 있을까요?
흉추디스크로 인한 팔뒷면과 4,5번째 손가락 저림
수면시 뒤척이면서 몸이 틀어지는 자세로 잠을자다
일어나면 4,5번째 손가락이 저리며 감각이 없는 증상이있습니다.
( 일어나서 몸을 펴면 10초내로 감각이 돌아옵니다.) 평소 깨어있는 때에는 신경이 눌리는 현상은 없습니다. 자다가 신경이 눌리는 증상이 지속 되면
근손실에 영향이 있을까요? 신경과 근육의 상관은 없을까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근육에 분포하는 신경이 완전히 차단되어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근육이 위축되는데, 이러한 상황이 아니라면 신경이 눌린다고 해서 근위축까지 유발한다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다만 통증이 심해서 운동을 방해하고, 근성장이 어려워지는 상황은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수면 자세로 인해 경추나 흉추 신경이 눌리는 증상은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디스크가 있는 경우 잘못된 자세로 인해 신경이 눌리게 되면 팔이나 손에 저림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어나면 곧바로 증상이 사라지는 것으로 보아 지속적인 신경 손상은 아닌 것 같네요. 그러나 반복되는 신경 압박은 장기적으로 신경 전달 물질 감소를 유발하고, 이는 근육의 위축이나 근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경과 근육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신경에서 전달되는 자극에 따라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게 되는데, 신경 손상이 지속되면 근섬유의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죠.
따라서 올바른 수면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옆으로 누울 때는 머리-척추-골반이 일직선이 되도록 하고,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는 것이 도움됩니다. 앙와위로 잘 때는 무릎 아래에 베개를 받쳐 요추의 전만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취침 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신경외과나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흉추 디스크라고 표현하셨는데 흉추 몇번에 디스크탈출이 있으신가요?
보통 자연적으로는 경추와 요추에서는 디스크탈출이 있을 수 있지만 흉추에는 디스크탈출이 생기지 않습니다.
물론 사고나 외상으로 생길수는 있습니다.
경추7번과 흉추 1번 사이의 디스크 탈출은 자연적으로 생길 수 있는데 이걸 흉추디스크탈출이라고 이야기 하신걸까요?
4, 5번째 손가락은 말초신경으로 치면 척골신경 (ulnar nerve)가 담당하는 신경이며 신경뿌리로 치면 경추 8번 신경이 담당하는 감각영역입니다.
그래서 경추7번과 흉추 1번 사이에 디스크가 있을 때 눌릴 수 있는 경추 8번 신경에 의해 생길 수 있는 증상이겠습니다.
또는 척골신경이 팔꿈치에서 눌리는 경우도 흔합니다.
추간판탈출증에 의해서 운동신경의 축삭까지 손상이 된다면 심한 근력저하가 생기고 이 경우 근육이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디스크 질환으로 인해 신경 압박시 심하거나 지속시 저림증과 함께 근 위축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