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해에서도 돌고래를 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에서 돌고래가 보이는 경우 주로 남해 바다(제주도) 또는 가끔 동해
바다에서 보인다는 뉴스를 봤는데요
근데 서해에서 봤다는 얘기를 못들었는데, 갯벌 때문인가요?
네, 우리나라 서해에서도 돌고래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서해는 돌고래 관측 명소로도 유명하며, 특히 상괭이라는 종류의 돌고래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상괭이는 한국의 토종 돌고래로, 등지느러미가 없고 둥근 주둥이를 가지고 있어 마치 웃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 귀엽기로 유명합니다.
서해에서 돌고래를 볼 수 있는 곳으로는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 경기도 시흥시 , 인천광역시 등이 있으며이 중에서도 안면도는 돌고래 관측 성공률이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서해에는 돌고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이나 영평도, 강화도 등 서해 연안 지역에서 돌고래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해에도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상괭이 라는 돌고래가 서식합니다.
상괭이는 개체수가 많이 않아 멸종위기종으로 분규되어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태안 기름유출 사고 이후 개체수가 급감했는데, 최근에는 다시 개체수가 조금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네, 우리나라 서해에서도 돌고래를 볼 수 있습니다. 서해에는 상괭이라는 작은 돌고래 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상괭이는 주로 중국 연안에 분포하지만, 우리나라 서해에서도 종종 발견됩니다. 그러나 서해의 경우 동해나 남해에 비해 돌고래 목격 빈도가 낮은 편인데, 이는 갯벌의 영향도 있지만 주로 서해의 특징적인 환경 때문입니다. 서해는 수심이 얕고, 조수간만의 차이가 크며, 탁도가 높은 편입니다. 이러한 환경은 돌고래의 서식에는 다소 불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갯벌 생태계의 풍부한 먹이 자원은 상괭이와 같은 돌고래 종에게 좋은 먹이 공급원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서해에서도 운이 좋다면 돌고래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서해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던 돌고래는 상괭이라는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서식지 훼손에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서 보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서해에서도 돌고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12월 7일 ‘태안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직후 상괭이 개체 수는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상괭이, 일명 '서해 돌고래'라고 불리는 돌고래는 현재 멸종위기종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흐르면서 기름 사고 후 생태계가 어느 정도 복원된 데다 새우 등 상괭이 먹이가 늘어난 결과로 현재 충남 태안 학암포 등의 서해 바다에서도 상괭이를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에서 돌고래 관찰은 주로 남해와 제주도 주변, 그리고 동해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해는 질문자님의 글처럼 수심이 얕은 갯벌 지역이 있기 때문에 돌고래와 같은 대형 해양 포유류의 서식에는 불리한 지형입니다. 또 서해는 산업화와 인구 밀집도가 넓고 중국을 통한 수질 오염이 심각한 곳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풍부한 먹이 자원이 상대적으로 남해, 동해에 비해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