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4공화정은 2차 대전 이후 제3공화정을 모델로 의원내각제를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12년동안 20명의 총리가 교체되는 등 정부가 불안정하고, 대통령은 명목상 국가원수에 불과하고 의회에 의해 좌지우지되었습니다.
1954년 디엔비엔푸 함락으로 인도차이나 지배가 끝나고, 1958년 알제리에서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드골을 지지하는 군부가 알제리 사태를 해결하며 쿠데타를 일으켰고, 이는 분열된 프랑스를 하나를 묶어줄 강력한 리더십에 대한 국민적 요구로 이어졌습니다. 드골은 권력 강화를 위한 개헌을 착수하여 국민투표를 80의 지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헌법을 가결시켰습니다.
제 5공화국 헌법은 대통령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의회의 역할을 상대적으로 축소시켰습니다. 특히 대통령은 의회를 통하지 않고 국민투표로 직접 국민들에게 결정을 물을 수 있으며, 긴급조치권으로 독단적인 최장 6개월 동안 국가를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즉 프랑스 5공화국 헌법은 강력한 행정권을 가진 대통령제를 도입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