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소변은 자연 산에 있는 흙이 어떻게 처리하나여?

소변은 자연 산에 있는 흙이 어떻게 처리하나여? 혹시 흙에게 유용한 비료로 작용하는 부분도 있나여? 아님 어떻게 처리되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답글 바랍니다만…?!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자연 속에 있는 흙과 미생물은 소변을 정화하고 영양분으로 바꾸는 훌륭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소변이 땅에 스며들면 가장 먼저 흙 속에 사는 수많은 미생물이 소변의 핵심 성분인 요소를 암모니아로 빠르게 분해하기 시작합니다. 그 후 질산화 박테리아들이 이 암모니아를 식물이 뿌리로 흡수하여 자랄 수 있는 질산염이라는 영양소 형태로 최종 변환시킵니다. 이와 동시에 흙 입자들은 소변 속에 포함된 칼슘이나 칼륨 같은 미네랄 성분을 자석처럼 붙잡아 두고, 물 성분은 흙 사이로 여과시키며 정화합니다.

    ​이러한 과정 덕분에 소변은 식물 성장에 꼭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이 풍부한 천연 액체 비료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흙과 식물 입장에서는 꽤 유용한 영양 공급원이 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비료라도 양이 너무 과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희석되지 않은 진한 소변이 한곳에 집중되면 오히려 높은 염분과 질소 농도 때문에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 식물 뿌리의 수분을 빼앗아 말려 죽일 수 있습니다. 또한 미생물이 분해하는 과정에서 토양이 산성화되거나 강한 냄새로 인해 주변 야생동물의 생태를 교란하기도 합니다. 결국 자연의 흙은 소변을 스스로 처리하고 비료로 활용하는 뛰어난 자정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특정 장소에 너무 많이 누적되지 않아야 자연스러운 순환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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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산이나 숲에서 동물이나 사람이 소변을 보면 흙은 단순히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토양 미생물과 식물, 화학 반응이 함께 작용합니다. 이때 소변의 약 95%는 물이고, 나머지는 요소, 염분, 요산, 크레아티닌 등의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질소를 포함한 요소입니다. 소변이 흙에 닿으면 토양 속 세균들이 요소를 분해하여 암모니아와 암모늄으로 바꾸며, 이후 다른 미생물들이 이를 아질산염과 질산염으로 전환하는데, 이 과정을 질산화라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질산염은 식물이 매우 좋아하는 질소 비료가 되는데요, 적당한 양의 소변은 실제로 식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장소에 너무 많은 소변이 반복적으로 쌓이면 질소 농도와 염분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식물 뿌리가 손상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자면 반려견이 늘 같은 장소에 소변을 보는 곳의 잔디가 누렇게 죽는 현상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일부 질소 성분은 공기 중으로 암모니아 형태로 날아가거나, 빗물에 녹아 더 깊은 토양층으로 이동하기도 하는데요, 소변 속 질소는 식물의 영양분이 되거나, 미생물에 의해 처리되거나, 대기 중 질소 기체로 돌아가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소변은 특정 성분을 일부 제외하곤 그냥 물입니다 과량이라면 모를까 개인의 소변정도는 큰 영향을 못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