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눈 앞에 유충 비슷한 형태로 투명에 가까운게 보이는데
눈 앞에 투명한데 테두리가 보여서 유충 비슷하게 생긴게 아른거릴 때가 있습니다. 저만 보이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꾸물꾸물 움직이지도 않는게 생명체 같지는 않고 뭘까요?

아쉽지만 해당 소견만 놓고 정확히 어떻다 이야기를 할 수는 없습니다만, 안구의 노화 등에 의하여 발생한 부유물들이 가끔씩 시야에 들어와서 보이는 소견이 아닐까 싶어 보입니다. 해당 소견만으로는 안구의 질병 등을 의심하기는 어려우며, 상태가 우려스럽다면 구체적으로 안과 진료 및 검사를 통한 감별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눈 앞에 투명한 물체가 보이면서 유충처럼 보이는 현상은 많은 분들이 경험하는 것으로, 이는 흔히 비문증이라 불리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눈 안의 유리체라는 젤 같은 물질이 변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노화나 기타 여러 요인으로 인해 유리체의 일부가 미세하게 변할 때 나타납니다. 이러한 변형으로 인해 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산란되면서 작은 점이나 실같은 모양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문증은 대개 특별한 병적인 원인은 아니며, 많은 경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만약 갑작스럽게 이러한 현상이 심해지거나 시야에 변화가 생기면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드물게 망막 박리와 같은 심각한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