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가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사는 삶도 괜찮은 삶일까요?

살면서 선택할 때 생각보다 ‘내가 뭘 원하는지’보다

‘누가 실망할까’를 더 많이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부모님 기대, 주변 시선, 친구들 기준, 사회적 성공…

그런데 어느 순간 궁금해졌어요.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

누군가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사는 삶도 행복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마지막으로 ‘남이 아니라 나’를 기준으로 선택한 게 언제였나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람은 만족을 못하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만족했었던 기억을 가지고 살게되지요 음과양이 있듯이 어둠과 빛이 있듯이 불만족이 있어야 만족하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안정적이고 만족스런 삶을 가지면 지루해지고 다른 목표를 또 만들어 도전하게 됩니다 이게 진화의 원동력입니다 그러니 부모님께는 좋은 기억 드렸으면 은혜를 갚은거라고 봅니다 먹여주고 재워주니 그 보답으로 애기를 들어드리고 존중해줄 필요가 있습니다만 만족은 순간이고 또 다른 목표를 정해주고 그러면 지치고 결국 다툼으로 이어질겁니다 제가 한번 아파서 몇달을 드러누운적이 있는데 부모님이 하신 말씀은 건강하기만 해라 입니다 이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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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전 항상 남보다 나를 우선해서 행동하는것같아요..

    근데 그러다보면 "내가 만약 이런 행동을 당했더라면..."

    으로 시작하게 되서 배려도 하게되고

    행동도 섣불리 안나가고 한번더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이게 타인에 맞춰서 행동하는건지 나를 위한 선택인지는 잘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이러면 제 기분도 상하지 않고 마인드도 열리고

    무엇보다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받게 되더라고요.

    반대로 상대도 절 좋게 생각하겠죠? 이것도 제가 그러면 좋겠다란

    이상이지만 전 최선을 다했으니 절 싫어해도 후회 안해요!

  • 언제부터 누군가를 실망시키지 않은 삶이 였죠??

    미성년자때 또는 학생까진 그런생각 햇죠 져도

    근데 지나고 나니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살게 되어더라구요 누군가 내 인생 살아줄거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피해만 안주면된다 주의라 내가 돈벌어서 밥사먹고 여행도 다니겠다는데?? 뭔상관이죠?? 빛만 안지고 욕먹을 짓만 안함 되죠

  • 타인의 실망을 먼저 고민하는 것은 그만큼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고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보다 '타인의 기대'를 우선시하는 삶이 과연 행복할 수 있을지 깊은 고민이 드는 것은 무척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타인을 실망시키지 않는 삶도 일정 부분 행복을 줄 수 있지만, 그 행복에는 한계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타인의 기대에 부응할 때 얻는 행복(칭찬, 인정, 관계의 안정)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보상입니다. 따라서 기준이 끊임없이 변할 수 있고, 외부 반응이 없을 때 쉽게 공허해질 수 있어요. 그리고 주도권이 사라집니다. 삶의 방향키를 타인에게 쥐여주는 것과 같습니다. 내 선택이 아닌 타인의 기준에 맞추다 보면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길을 잃고 번아웃이나 우울감이 찾아오기 쉽습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완전한 타인의 삶'과 '완전한 나의 삶'이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타인의 기대 속에서도 '내가 선택한 부분'을 찾아내면 주도성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작은 영역에서부터 나의 선호를 표현하고 연습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지금 예비교사이자 근로를 하면서 번아웃이 정말 씨게 와서 힘들었을때 부담임 선생님들이 저를 바꾸게 만들어주셨어요

  • 저도 전에는 그런 생각을 하여서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 드는 선택을 한적도 있는데 살아가면서 드는 생각은 주변 사람들이 내 인생을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그들이 원하는 선택을 했을때 실패하면 그 사람들이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도 않기 때문에 원하는 선택을 하는 게 낫더라고요.

  • 저도 그런 고민을 참 많이 했었는데요..

    결국은 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저는 남에게 뭔가를 베풀때 더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이지만

    남을 위한 삶을 사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스스로 감당 할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그래야 소중한 관계가 더 오래 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