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민

미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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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때 화장실 해결 방법 알려주세요 ㅠㅠㅠ!!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27살 여자인데 옛날에도 그러긴했지만 예전에는 새벽에 짐을 자다가 화장실때문에 깨도 화장실 갔다가 다시 누우면 조금 있다 다시 잠들고 그랬는데 요즘은 화장실때문에 새벽에 몇번씩 깨는데 잠이 비로 안와서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자기전에 물을 많이 마시는것도 아닌데 밤에 화장실을 못 참겠더라구요 이게 안좋은건가요? 아님 자연스러운거니 냥 넘겨야 되나요?점점 나이가 들수록 피곤함도 늘어가는데 잠도 더 못자서 피곤하고 의욕이 없네요 ㅠㅠ 새벽에 화장실때문에 안 깨고 푹 잘수 있는 빙법 있으면 꼭 좀 알려주세요 ㅠㅠ 그리고 계속 잠을 못자서 피곤하고 의욕이 없어 모두 귀찮고 피곤할때 먹으면 좋을 영양제도 추천해주세요 ㅠㅠ 전에 어떤분이 30대부터 가방에 영양제만 챙겨다닌다는 말이 있어서 설마 했는데 요즘 너무 공감이 되더라구요 ㅠㅠㅠ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ㅠ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27세라는 젊은 나이에 야간뇨로 인한 수면 장애와 그로 인한 만성 피로, 무기력함을 느끼고 계시다니 정말 힘드시겠어요. 30대를 앞두고 몸의 변화를 실감하시는 그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새벽에 자꾸 깨서 화장실을 가는 증상은 단순히 방광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우리 몸의 근본적인 에너지원인 신장(腎)의 기운이 약해져 조절 능력이 떨어졌거나 몸속에 불필요한 열이 쌓여 진액을 말리는 상태로 해석합니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이를 신허(腎虛)라고 표현하는데, 몸이 차거나 기운이 순환되지 않아 밤중에 소변을 참지 못하고 자주 깨게 되는 것이죠.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라기보다 몸이 보내는 에너지 고갈 신호이므로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 푹 자기 위해서는 우선 잠들기 3시간 전부터는 음식물 섭취를 최소화하고, 낮 동안에는 따뜻한 물을 마셔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되 저녁 이후에는 수분 섭취를 엄격히 제한해 보세요. 자기 전에는 반신욕이나 족욕을 통해 하체를 따뜻하게 하여 기운의 순환을 돕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의욕이 없고 피로가 극심할 때는 기운을 보충해 주는 영양제를 챙기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우선 세포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인 코엔자임 Q10은 피로 회복과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신경 안정과 숙면에 효과적인 마그네슘과 비타민 B군은 스트레스가 많고 의욕이 저하된 상태에서 필수적입니다. 또한, 한의학적으로 기력이 부족할 때 인삼이나 홍삼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원기를 회복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본인의 체질에 따라 열감이 있을 수 있으니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는 치료제가 아니기에, 만약 이 증상이 계속되어 일상이 무너진다면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여 자신의 체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장과 방광의 기운을 다스리는 보약이나 침 치료를 병행해보시길 강력히 권장합니다. 지금 겪는 이 피로감은 몸이 당신에게 더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는 정직한 신호이니, 너무 걱정하기보다 오늘부터 따뜻한 물 한 잔과 함께 몸을 조금 더 따뜻하게 보호하며 휴식의 질을 높여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