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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돌고래220
난을 처음 키우는 초보자가 알아두면 좋은 관리법과 좋은 난 고르는 방법
난을 처음 키워보려고 하는데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어떤 난을 골라야 할지 고민입니다.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난의 종류와 건강한 난을 고르는 기준, 물주기와 햇빛 등 기본적인 관리법까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처음 난을 키우신다면 무조건 희귀한 품종보다는 관리가 비교적 쉬운 호접란부터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리가 꽃집이나 대형마트에서 흔히 보는 나비처럼 생긴 난이 바로 호접란인데, 실내 환경에 비교적 잘 적응하고 꽃도 오래가는 편이라 초보자에게 가장 무난합니다. 또한 꽃이 얼마나 예쁜지보다 뿌리와 잎의 건강 상태를 먼저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난은 잎이 축 처져 있지 않고 단단하며 윤기가 있고, 중간 정도의 녹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잎에 검은 반점이나 물러진 부분, 심한 상처가 많거나 벌레가 붙어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뿌리를 꼭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은데요, 투명한 화분에 심겨 있다면 훨씬 쉽습니다. 건강한 뿌리는 통통하고 단단하며 녹색 또는 은백색을 띨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물러 있거나 눌렀을 때 쉽게 으깨지는 뿌리가 많다면 과습으로 뿌리가 상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난은 잎만 보고 건강 상태를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뿌리를 확인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꽃이 활짝 많이 피어 있는 난만 고르실 필요도 없습니다. 꽃이 일부 피어 있고 아직 봉오리가 남아 있는 개체가 오히려 좋습니다. 이미 모든 꽃이 활짝 핀 상태라면 앞으로 꽃을 얼마나 오래 볼 수 있을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호접란은 난은 그늘에서 키운다는 이미지 때문에 햇빛을 거의 주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난 역시 광합성을 해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빛이 필요합니다. 다만 강한 한낮의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하면 잎이 탈 수 있습니다. 초보자라면 밝은 창가의 간접광을 기본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동쪽 창가가 관리하기 편하고, 서쪽 창가도 적절히 차광하면 괜찮습니다. 이때 잎이 지나치게 짙은 녹색이면서 꽃이 잘 피지 않는다면 빛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고,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갈색으로 타는 흔적이 생긴다면 빛이 너무 강할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초보자가 난을 죽이는 가장 흔한 실수는 물을 너무 자주 주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처럼 날짜를 정해놓고 무조건 물을 주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집의 온도, 습도, 화분 크기, 식재 상태에 따라 마르는 속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화분 속이 거의 말랐을 때 충분히 물을 주는 것입니다. 물을 줄 때는 화분 아래 배수구로 물이 충분히 흘러나올 정도로 흠뻑 주고, 화분 받침에 고인 물은 버려주세요. 난의 뿌리는 물뿐 아니라 공기도 필요하기 때문에 계속 축축한 상태로 있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특히 호접란의 경우 잎과 줄기가 만나는 가운데 부분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준 뒤 그 부분에 물이 고여 있으면 썩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침이나 낮에 물을 주고 통풍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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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초보자라면 호접란이나 덴드로비움처럼 비교적 관리가 쉬운 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잎이 단단하고 윤기가 있으면 뿌리가 녹색, 은회색이고 썩은 냄새가 없는 개체를 고르세요. 밝은 간접광에 두고, 배지가 거의 마른 뒤 흠뻑 물을 주되 받침에 물이 고이지 않게 해야 합니다. 과습이 가장 흔한 실패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