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상 운임 급등이 무역 실무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최근 홍해 분쟁과 기후 이슈로 해상 운임이 크게 올라가면서 선적 지연과 비용 부담이 늘고 있습니다 운송주선인과 선사의 조건 협상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데요 실제 무역 실무에서는 계약 조건이나 선하증권 작성 시 어떤 부분을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운임이 오르면 단순히 운송비만 늘어나는 게 아니라 무역 전체 흐름이 꼬이기 쉽습니다 선적 지연이 길어지면 화주와 수하인 사이에서 인도 시점 다툼이 생기기도 하고 인코텀즈 조건에 따라 비용 부담 주체를 둘러싼 갈등도 커집니다 실무에서는 선하증권 발행일과 실제 선적일 차이가 클 수 있어 신용장 결제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유연하게 서류를 작성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 운송주선인과 선사와의 협상에서는 체선료나 조기 반출 보상금 같은 부대 비용 항목을 미리 명확히 하는 게 분쟁을 줄이는 길이라 봅니다 결국 무역 계약 조건 자체를 고정하기보다 시장 상황에 맞춰 조정할 수 있는 조항을 두는 게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선사와 미리 협의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홍해 쪽의 경우에는 선사가 거부하면 방법이 없기에 대체항로를 알아보거나 대체선사로 환적 등을 고려하여야되며, 이에 대하여 보통은 포워더나 선사와 협의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협상에 대하여 보통 대부분의 기업들은 협상력이 없기에 선사와 이야기를 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글로벌 해상운임 급등은 무역실무에서 비용증가와 선적지연 리스크를 높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기계약의 경우 운임변동에 대한 조항 등을 반영할 필요가 있고, 지연에 대한 책임분담, 보험범위 확대 등을 유연하게 반영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해상 운임이 급등하면 기업은 예상치 못한 물류비를 떠안게 되고 선적 지연까지 겹치면 납기 관리가 큰 부담이 됩니다. 운송주선인이나 선사와 협상할 때 운임 변동 조항을 계약서에 반영하고, 선하증권 작성 시 환적지 변경이나 지연 가능성을 열어두는 게 안전합니다. 일부 기업은 포워더와 장기 운임 계약을 체결해 단가를 안정시키기도 하고, 긴급 화물은 항공이나 다른 루트를 병행하는 식으로 유연하게 움직여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