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내과

세련된개미새108
세련된개미새108

췌장수치가 663이면 많이 안좋은건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38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췌장수치가 663이면 많이 안좋은건가요?

요즘 등쪽이 아프고, 소화가 잘 안되서 동네병원에가봤는데 췌장수치가 663, 아밀라아제 수치 402라고 종합병원에 입원해서 원인을 찾으라고 하네요...

저정도 수치면 많이 안좋은건가요?

혹시 췌장암일수도있는 수치인가요?

술, 담배는 하지않습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기관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라 아밀라제 정상범위는 28~100U/L, 리파아제 정상 범위는 13~60U/L으로 췌장의 염증이 심한 상태로 반드시 입원하여 치료와 함께 상승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병관 내과 전문의입니다.

    많이 높은 것은 맞고,, Amylase, Lipase 말하는 것 같은데, 병원이나 단위에 따라서 다르지만 100 정도까지 정상인것 같습니다.

    급성췌장염에 의한 통증이라고 봐야될 거 같고, 술을 안먹는다면 원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췌장암은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췌장염 수치 증가는 드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상당히 높은 수치이며 급성 췌장염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췌장암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췌장염은 췌장 효소, 특히 트립신에 의해 췌장 분비샘이 파괴되거나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췌장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급성 췌장염은 급성 염증이 발생하지만 회복 후 췌장이 정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반면, 만성 췌장염은 염증이 반복되어 췌장의 외분비 및 내분비 기능에 비가역적인 손상을 초래합니다. 주된 원인으로는 담석과 알코올이 있으며, 담석이 담관과 췌관을 막아 췌장에 염증을 유발하고, 알코올이 췌장염을 일으키는 기전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급성 췌장염이 반복되거나 심한 췌장염을 앓고 나면 만성 췌장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약물 복용, 고지혈증, 고칼슘혈증, 복부 외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명치나 왼쪽에서 발생하는 통증이 있으며, 등이나 가슴, 옆구리 등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누우면 통증이 심해지고 다리를 모으고 구부린 자세에서 완화됩니다.

    급성 췌장염의 경우 혈액 검사에서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 수치가 정상치의 3배 이상 증가하면 의심할 수 있으며, 만성 췌장염은 혈액 검사에서 수치가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이 의심되면 조영증강 복부 CT를 통해 염증 정도를 파악하고, 필요시 복부 MRI나 내시경 초음파를 시행합니다. 만성 췌장염의 경우 단순 복부 사진에서는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복부 CT나 MRI를 많이 사용합니다. 급성 췌장염의 경우 80%는 합병증 없이 회복되며, 20%는 중증 괴사성 췌장염으로 진행합니다.

    급성기에는 금식을 통해 췌장을 쉬게 하고, 수액 요법으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합니다. 급성 췌장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 치료를 시행하며, 알코올이 원인일 경우 금주가 필수입니다. 췌장염은 세균성 염증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지 않지만, 중증 환자에서는 이차 감염의 위험이 있어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만성 췌장염 치료는 통증 조절과 췌장 기능 장애 치료를 포함합니다. 급성 췌장염의 합병증으로는 췌장 괴사, 췌장 농양, 담관 폐쇄, 가성낭, 감염 등이 있으며, 만성 췌장염의 합병증으로는 가성 낭종, 담관 협착, 십이지장 협착, 췌장암 등이 있습니다. 췌장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금주가 가장 중요하며, 특히 급성 췌장염 회복 후 음주를 지속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크기가 작은 담석은 담석성 췌장염의 원인이 되기 쉬우므로 담석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