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지방간과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건강검진을 하다가 복부초음파와 심장초음파, 간 초음파 및 ct촬영을 하면서 지방간이 약간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추가로 피 검사를 통해 AST,ALT수치도 약간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술을 즐겨마시는 편도 아니고 마시면 1년에 한두번 정도 였었고 지금은 술을 끊은지 1년 9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다니는 내과에서는 우루사정이라는 간 보호제를 한달동안 섭취했고 한달 이후에 피검사를 다시하니 AST,ALT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의료진은 건강검진때 지방간이 약간 있다는것을 말씀하시며 우루사정 3개월치를 추가로 처방해주셨습니다.

다른 병원에서는 우루사정을 먹고 피검사해서 간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더이상 안먹어도 된다고 하던데 우루사정을 언제까지 먹어야 할까요?

그리고 약간 있는 지방간을 없앨수 있는 방법이나 도움이 되는 운동이나 식습관이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지방간의 치료 방법은 크게 2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술 끊기 살 빼기 입니다.

    환자분의 경우 술은 드시지 않는다고 하시니 체중을 감량하시면 지방간은 호전이 될 것입니다.

    간수치가 상승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지방간으로 인한 것이라면 체중을 감량함으로써 다시 호전될 것입니다.

  • 두 병원의 의견이 다르게 느껴지시는 것이 당연합니다.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우루사(UDCA, ursodeoxycholic acid)는 간세포를 직접 보호하고 담즙 흐름을 개선하는 약물입니다. 간수치(AST, ALT)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해서 지방간 자체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간수치는 간세포 손상의 지표이고, 지방간은 초음파나 CT로 확인하는 구조적 변화입니다. 현재 담당 의사가 3개월을 더 처방한 것은 지방간이 아직 초음파상 남아있기 때문으로, 합리적인 판단입니다. 복용 기간에 대해 두 의사의 의견이 다른 것은 지방간 치료에 있어 우루사의 명확한 투약 기간이 가이드라인으로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이며, 둘 다 틀린 것이 아닙니다.

    지방간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은 약물보다 생활 습관 교정이 핵심입니다. 가장 효과가 큰 것은 체중 감량으로, 현재 체중의 5%에서 10%를 감량하면 지방간이 의미 있게 호전된다는 것이 잘 확립된 근거입니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지방간 개선에 가장 효과적이며, 주 3회에서 5회, 1회 30분에서 45분 기준으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식이는 정제 탄수화물(흰 쌀, 밀가루, 설탕)과 과당이 많은 음료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일도 과당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는 지방간에 불리합니다.

    3개월 후 초음파를 포함한 추적 검사를 받으시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약물 지속 여부를 담당 의사와 재논의하시는 것이 가장 적절한 방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