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동그랑땡이나 육전 위주로 하셨다면 이번 명절에는 재료와 식감을 조금 다양하게 구성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은 종류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보다는 고기 해산물 채소를 적절히 섞는 것이 먹을 때 덜 질리고 만족도가 높습니다.
먼저 새우전을 추천하고 싶어요. 새우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달걀물을 입혀 부치면 간단하면서도 색감이 예쁘고 고소합니다. 깻잎전도 좋은 선택입니다. 깻잎 사이에 다진 고기와 두부 등을 넣어 부치면 향긋하면서 동그랑땡과는 다른 맛을 낼 수 있어요
조금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고추전도 괜찮습니다. 풋고추나 오이고추를 반으로 갈라 고기소를 넣고 부치면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여기에 애호박전이나 표고버섯전을 더하면 채소 종류도 다양해집니다.
해산물을 좋아하신다면 오징어 부추전이나 대구전도 추천합니다. 특히 대구전은 담백해서 명절 음식 사이에 먹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는 새우전 + 깻잎전 + 고추전 + 애호박전 정도로 4가지만 준비해도 충분히 색다르고 풍성한 명절상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