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창백한꾀꼬리65
“말해야 할 의무는 없다”, “묻지 않는데 굳이 말할 필요 없다”
지인 문제인데요, 의견 좀 듣고 싶어요.
아는 사람이 정관수술을 했는데 현재 만나는 사람에게 그 사실을 말하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본인은 “말해야 할 의무는 없다”, “묻지 않는데 굳이 말할 필요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이전 연애에서도 비슷하게, 당시 만나던 사람몰래 정관 수술을 했고
그걸 숨겼다가 나중에 들켜서 헤어졌다고 합니다.
저는 이걸 단순한 개인 비밀 문제로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되거든요 요즘은 아이를 낳아 책임지는건 싫고
안전하게 관계를 지속하고 싶은 욕구를 우선시 한더면서 제말에 반박 하고 나서시더라구요 저는
신뢰, 선택권, 관계 윤리가 같이 얽힌 문제라고 느껴집니다.
특히 지금 지인은 그전 연애처럼 또 장기 연애를 하는 상황이고,
그 전 연애를 완전히 정리하기 전에 만났던 상대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관계라고 들었어요.
상대는 아직 어린 나이의 가임기라서
임신 가능성이나 미래 계획에 대해 고민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남자인 지인은 이미 정관수술로 임신이 어렵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
그걸 말하지 않는다면 이건 상대를 기만하는 행동 아닌가요?
상대가 묻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요한 정보를 계속 숨기는 게과연 정당한 건지 의문이 듭니다.
그런데 이런 속에있는 진짜 이 지인의 생각은 모르는 거 같아요 앞에서는 엄청 챙겨주는 표현을 하는듯 하시더라구요 ,
특히 상대가 아직 어리고 이런 부분까지 깊이 생각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점도 의도가 불순하기까지 합니다
관계적인 측면에서는 상대의 중요한 선택권에 영향을 주는 정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이걸 숨기는 건 단순한 비밀이 아니라
신뢰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말 ‘말할 의무는 없다’고 볼 수 있는 문제일까요,
아니면 관계를 위해서는 솔직하게 말하는 게 맞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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