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허리 상태 때문에 너무 답답합니다.
올해 1월 초 헬스하다 허리에서 빡 소리와 함께 통증이 오더라구요. 아마 요추염좌였던 것 같습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3주 정도 쉬었더니 그 이후론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잘 지냈습니다. 하지만 5월에 가볍게 근력운동 한다고 덤벨스쿼트를 했는데 다시 통증이 시작되었고 일주일 지나도 통증이 지속되길래 병원에 가서 약 받아 먹고 물리치료도 꾸준히 받았습니다.
그렇게 3주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통증이 있어 mri촬영을 하였는데 mri상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1월에 다친 곳에 또 영향이 갔나 봅니다.
그런데 이거 염좌가 낫긴 하나요?
허리 다치기 전과 비교했을 때 요추쪽 근육이 좀 강하게? 수축됐다는 게 느껴집니다. 스쿼트 자세를 취해보거나 누워서 하는 브릿지 자세를 취해보면 특히나 기립근? 쪽이 좀 과하게 튀어나온다고 해야 하나 그리고
양쪽 허리 근육도 좀 다른 게 느껴집니다. 무튼 이러한 요추염좌, 허리통증 때문에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특히나 요추와 그 골반쪽 사이 통증. 이러한 근육 상태들이 다시 돌아오긴 하나요? 또 어떤 치료를 받는 게 좋을지 알려주세요. 앞으로 운동하는 게 무섭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요추 염좌는 구조 손상 없이도 근막 인대 과긴장 상태가 되고 완전히 회복 되지 않으면 반복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기립근 요방형근의 비대칭과 과긴장은 흔하고 도수치료 재활운동이 회복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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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근육은 평소에도 긴장된 상태로 머물러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나왔다고 하더라도 무게를 드는 운동 등을 했을 때 다시 우리가 갈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기간 및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