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의 변화와 감각 불일치 때문입니다. 그네를 탈 때 시각이 받아들이는 풍경의 움직임과 전정기관이 느끼는 신체의 앞뒤 흔들림이 서로 일치하지 않을 때 뇌에 혼란이 오면서 멀미가 발생하는데, 성인이 될수록 이 전정기관이 자극에 더 민감해지거나 기능이 예전만큼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게 됩니다. 여기에 성인 피로 누적, 스트레스, 자율신경계 저하 등이 더해지면 뇌가 흔들림 자극을 훨씬 예민하게 받아들여 구토 중추를 쉽게 자극하므로 10분만 타도 심한 멀미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