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들은 영양사끼리 식단을 서로 공유해서 활용을 하시나요?

애들 유치원에서 주간으로 공유해주는 식단을 보게 되면 매주매주 다채로운 반찬과 국으로 구성되어 있는걸 보게 되는데요.직접 식단을 다짜시는건지 아니면 영양사 분들 서로간 식단 공유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도로밍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다른 학교나 기관의 영양사와 서로 공유하면서 식단을 수정하거나 아이디어를 얻기도 합니다. 보통 일주일이나 한달 치의 식단을 미리 짜고 주문해야 하니 혼자 하기는 어려우니까요.

    • 안녕하세요. 영양사 박무새입니다.

      영양사들끼리 일부 메뉴나 레시피를 서로 참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어린이집과 유치원 식단은 각 기관이 따라야 하는 급식 관리 기준 안에서 작성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아마 알고 계시겠지만, 부모님께는 주간 식단표로 안내되더라도 실제 식단은 보통 한 달 단위로 먼저 계획하고, 그중 해당 주의 식단을 가정에 공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이집은 보육 관련 기준과 지자체의 급식 관리 기준을 따릅니다. 특히 자체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은 해당 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가 제공하는 월간 식단표와 표준레시피를 기본으로 활용합니다.

      유치원은 교육청 관할이라 유치원 급식 기준에 맞춰 운영됩니다. 학교급식 기준이 적용되는 유치원은 그 기준 안에서 식단과 급식 운영이 관리됩니다.

      식단이 다채롭게 구성되는 데에도 기준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량을 맞추고, 식품군과 음식 종류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구성하며, 같은 음식이나 조리법이 과하게 반복되지 않도록 조정합니다.

      여기에 실제 조리 여건, 아이들이 먹는 정도, 식재료 수급, 알레르기 같은 부분을 영양사가 검토하고 조정합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보시는 식단은 월간 식단 계획, 급식 기준, 센터 식단표, 교육청이나 지자체 관리 기준, 그리고 영양사의 현장 판단이 함께 반영된 결과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