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들리는 타이어 소리는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마찰로 생긴 진동이 공기를 흔들며 발생합니다. 타이어 고무가 노면의 미세한 돌기 위를 지나며 주기적으로 변형·복원됩니다. 이때 타이어 트레드와 노면 패턴이 맞물리면 특정 주파수의 공진이 생깁니다. 또한 홈 사이의 공기가 압축·방출되며 공기 펌핑 소음도 함께 발생합니다. 속도가 높을수록 진동과 공기 흐름이 커져 소리가 더 크게 들립니다.
이런 소리가 나는 도로는 노면 홈파기(그루빙)기술을 활용한 것입니다. 도로 표면에 특정한 간격으로 가로 방향의 홈을 파놓는데, 자동차 타이어가 이 홈위를 지나가면서 마찰음을 만들어내는것입니다.
타이어가 홈과 홈 사이를 지나면서 생기는 진동이 특정 주파수의 소리로 변환되어 들리는 건데요 홈 간격이 좁을수록 높은 음이 나고, 간격이 넓을 수록 낮은 음이 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원리를 이용해서 운전자에게 특정 멜로디가 들리게 하는것입니다 졸음 운전을 방지하거나 속도 준수를 유도하는 등 안전 목적으로도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