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자통관시스템 VNACCS/VCIS 업그레이드 수요에 따른 진출 기회는?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유니패스 운영 노하우를 활용하여 현지 시스템의 개선 컨설팅 시장에 대한 점유율 확대 가능성은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베트남의 전자통관시스템인 VNACCS/VCIS는 2014년 일본 정부의 지원으로 도입되어 현재까지 베트남 세관의 핵심 IT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VNACCS/VCIS 시스템이 현대 무역 환경의 요구를 완전히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주로 화물 통관 및 운송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세관 관리의 다른 중요한 측면들을 충분히 다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트남 정부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또는 새로운 IT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출입 활동의 지속적인 성장과 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유니패스(UNI-PASS) 시스템은 이미 여러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도입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국 관세청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개발도상국의 통관 절차 전산화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유니패스 시스템의 도입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유니패스는 통관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선진 시스템으로,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국제개발협력 확대나 민관 협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넓힐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베트남 전자통관시스템 VNACCS/VCIS의 업그레이드 수요는 시스템 과부하와 기술적 한계에서 비롯됩니다. 현재 시스템은 설계 용량의 200%를 초과하는 데이터를 처리하면서도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무역량 증가에 따른 확장성 강화가 시급합니다. 특히 HS 코드 표준화 미비와 부처 간 협력 시스템 부재로 인한 통관 지연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축과 AI 예측 관리 기술 도입이 필요합니다.
한국의 유니패스 운영 노하우는 베트남 시스템 개선에 유효한 솔루션으로 평가됩니다. 실시간 모니터링과 IoT 통합 플랫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컨설팅은 처리 속도 개선과 문서 자동화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유니패스의 다부처 연동 시스템 구축 사례는 베트남의 국가 단일창구 강화 요구에 부합하며, 특히 전자세금계산서와 원산지 증명 디지털화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