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경기에서 볼넷은 언제부터 정착된 룰인가요?
야구 경기에서 타자에서 안전 진루권을 보장하는 볼넷은 언제부터 고정된 룰인가요? 현대야구에서는 4개의 볼을 고르면 진루할 수 있지만 야구 초창기에 이 룰이 정착되기까지는 더 많은 볼을 골라내야 진루가 가능했었다고 하는데요. 볼을 골라서 진루가 시작된 시점과 4개의 볼을 고르면 진루가 가능하기까지의 과정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스트라이크존이 생긴 시점은 1871년이라고 합니다. 이때부터 볼 카운트가 처음 생겼고 9볼에서 경기 진행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 점차 줄어들다 볼넷으로 규칙을 확립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베이스 온 볼스(Base On Balls. 줄여서 BB)로 혹은 간단하게 walk라고 줄여 쓰는데, 왜냐면, 야구 초창기엔 베이스 온 볼스 기준이 포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야구에 스트라이크 존이 생긴 것은 1871년부터였고 그때부터 볼 카운트가 처음 생겼다. 그리고 스트라이크 판정은 1871년 이전까진 헛스윙만 인정. 사실상 이때의 규칙은 크리켓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고 이시대의 볼에 대한 출루 기준이 9볼이었다. 이것이 점차 빠른 경기진행을 위해 점차 줄어들다가 최종적으로 4라는 숫자로 확정되었다.해당 출처 이미 규칙이 확립된 이후에 야구를 수입한 일본이나 한국에서는 직관적으로 곧바로 이해되는 포볼 또는 볼넷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출처: 나무위키 볼넷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10~20년대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고의사구를 금지 시키고자 했지만 문제는 고의사구인지 아니면 단순한 투구인지 분별할 벙법이 없었습니다. 스트레이트 볼넷이라도 실투이거나 헛스윙 유도를 위한 볼일 수도 있었던 것이기 떄문 이지요. 고의사구는 결국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확실히 볼넷으로만 막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고의사구의 제재를 위한 판단 기준을 만들어 놓으면 투수는 그 기준을 피해서 다른 방법으로 볼넷을 내주면 됩니다.
그래서 메이저리그에서는 에서는 1955년부터 투수가 타자의 승부를 포기했다는 의사표시를 확실하게 구분하기 위해 별도 표기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일본야구에서 널리 쓰이는 '경원사구(敬遠四球)', 줄여서 '경원'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현재도 나이가 많은 야구팬/관계자들은 이 단어를 많이 씁니다. 현재는 고의볼넷, 고의사구 혹은 거른다라고 표현한다. 2018년 부터는 자동 고의 사구라고 해서 던지지 않고 콜만 해도 고의 사구가 가능 해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