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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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의 위험을 숫자 대신 ‘최악의 상황’으로 설명하면 판단이 더 정확해질까요?

수익률과 확률만으로는 실제 손실의 모습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금융소비자가 위험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표현법을 찾고 싶습니다.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전문가입니다.

    간단하게 미국 주식이 30~40% 빠지면 바닥이자 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워낙 금융시장이 발달해서 이러한 하락이 잘 나오지 않지만 과거 서브프라임 모기지때도 전체 지수의 약 40%가 빠졌습니다. 그렇기에 실제 가격을 지표로 보는 것이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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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금융상품의 위험을 설명할 때 숫자와 함께 최악의 상황을 보여주는 방식은 금융소비자의 판단을 돕는 데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원금 손실 가능성 20%라고 설명하는 것보다 시장 상황이 크게 나빠지면 투자금의 상당 부분을 잃을 수 있고 회복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하면 실제 손실의 모습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실 규모, 회복에 필요한 기간, 중도해지 시 불이익처럼 실제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최악의 상황만 강조하면 지나치게 공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평균적인 결과, 발생 가능한 손실 범위, 최악의 상황을 함께 제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네, 말씀하신대로 금융소비자가 감당해야 할 실제 손실 규모를 직관적으로 체감하려면 복잡한 확률 대신 최악의 상황이라는 구체적인 시나리오로 설명하는 게 더 도움이 되는데요. 인간은 추상적인 확률보다도 구체적인 파국 상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원금 30% 손실 가능성이라는 말보다는 지수가 하락할때 내 자산이 1천만원 없어질 수 있다는 최악의 결과 설명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