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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의소금쟁이
바다위의소금쟁이

화폐에 기재된 문화재는 어떻게 선정된걸까요?

보통 화폐에는 사람이 기재되는데요.

세종대왕 이순신장군 유관순누님이시죠.

근데 10원 짜리에는 다보탑이 있습니다. 왜 이것만 문화재가 기재되어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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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줍게웃는타킨108
    수줍게웃는타킨108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화폐에 기재된 문화재는 전문가들의 연구와 검토를 거쳐 선정됩니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들의 의견과 함께 대중의 의견도 고려합니다.

  •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73년에는 화폐 인물 도안에 대한 표준영정 채택이 추진되었다. 화폐 도안에 사용한 인물의 모습이 제작처에 따라 달라지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화폐 제작 시 도안에 대한 정부의 사전 심의를 거치게 되었다. 이순신과 거북선이 그려진 다 오백 원권(1973)과 이황이 그려진 가 천 원권(1975)이 정부 심의를 거친 지폐들이다. 가 오천 원권과 가 만 원권은 정부 심의 이전에 제작된 지폐였으므로 인물 초상이 표준영정으로 대체된 나 오천 원권과 나 만 원권이 1977년과 1979년에 각각 새로 만들어진다.


    1983년에는 시각장애인용 점자가 적용된 지폐가 발행되었다. 자동화에 대비해 위조방지 기능을 강화했으며 종이 품질도 개선되었다. 오백 원권이 주화로 대체된 것도 이 시기다. 이후 2002년까지 홀로그램이나 미세 문자, 부분노출 은선, 숨은 그림 등 여러 기능이 새로 추가된 지폐가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