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사람과사람사이는어떻게해야할까요
넘힘드네요저만힘이드는것은아니겠지요.왜그럴까요뒤에서욕하고따돌리고아이들도같지지만어른들도그러는이야뭘까요서로감싸주지는못할망정나이먹어서도그러는거는뭘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뒤에서 험담을 듣고, 소외감을 느끼며 지내는 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는다고 자동으로 성숙해지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불안, 열등감, 스트레스, 외로움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서 남을 깎아내리거나 무리에 기대어 누군가를 배제하면서 우월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따라서 상대방의 행동이 질문자님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 사람들의 내면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도 그러고 어른들도 그러는 이유는 인간이 본능적으로 집단 안에서 서열, 소속감, 비교를 의식하기 때문입니다. 성숙한 사람은 그 본능을 통제하고 배려를 선택하지만, 반대로 미성숙한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그대로 반복합니다. 지금 질문자님이 특히 지치신 이유는 반복되는 관계 피로로 마음의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었기 때문일 수 있는데요, 계속 눈치 보고 상처받고 의미를 찾으려 하면 정신적으로 크게 지칩니다. 따라서 인간 관계를 맺을 때 모든 사람과 잘 지내려 하지 않기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인정받으려 하면 가장 먼저 내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인의 수준과 내 가치를 분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누가 험담한다고 해서 내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며, 상대 행동은 상대 인격의 증거이지 내 가치의 증거가 아닙니다. 그래도 감싸주고 존중해주는 사람은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소수여도 그런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다수의 소모적 관계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생기는 어려움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심리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뒤에서 욕하거나 따돌리는 행동이 반복되는 이유는, 인간이 본능적으로 집단에 속하고 싶어 하면서도 동시에 불안과 경쟁심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 존재감을 확인하기 위해 남을 배제하거나 헐뜯는 방식을 택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무리에 동화되기 위해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삼습니다. 이런 현상은 성숙하지 못한 감정 처리 방식에서 비롯되며,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자동으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이런 환경 속에서도 내가 어떤 태도를 취할지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나를 존중해 주는 사람들과 관계를 더 깊게 맺고, 불필요한 뒷말이나 부정적인 무리에 휘말리지 않으며, 힘들 때는 혼자 감당하지 말고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털어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국 인간관계는 완벽할 수 없지만, 내가 나 자신을 존중하고 지켜낼 때 비로소 건강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를 감싸주고 존중하는 태도이며, 그것이 결여된 상황에서는 스스로를 보호하는 선택이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미성숙한 행동을 하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은 안타깝지만, 그 속에서 내가 어떤 관계를 만들고 어떤 거리를 두며 살아갈지를 결정하는 것이 결국 나를 지켜내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