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도 정말 하마와 코끼리처럼 물을 좋아하나요?
흔히 돼지는 더럽고 못생긴 이미지로 알려져 있지만 머리가 영리해서 땅도 잘파며 깨끗한 환경을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더울 때 진흙이나 물로 목욕도 하고 똥도 화장실처럼 한 자리에서만 누죠.
또 농민들이 방목을 해서 키운 돼지는 풀도 뜯어먹고 이동능력도 넓어서 강과 호수에서 수영도 잘해요.
그렇다면 돼지도 야생에 멧돼지와 하마, 맥과 코뿔소, 코끼리처럼 수영도 잘하며 물을 좋아하나요?
하긴 야생에 사는 멧돼지도 물을 좋아해서 수영을 잘 하니까요.
돼지처럼 생긴 발굽동물인 하마도 항상 물속에서 지내고요.
맥도 더위를 피해 진훍목욕을 즐기다가 깊은 물 속에서 들어가서 물 밑을 걸어다니고요.
코뿔소도 땅에서는 진흙탕에서 온몸을 뒹굴며 벌레를 쫓아내다가 맹물에 들어가서 행군 다음에 수영을 하고요.
코끼리도 영리해서 진흙목욕을 넘어 강이나 호수같은 물을 좋아하잖아요.
돼지는 하마나 코끼리처럼 물을 매우 좋아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깨끗한 환경을 선호하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이나 진흙에서 뒹굴기도 하지만, 하마처럼 물속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거나 코끼리처럼 수영을 즐기는 모습은 흔하지 않습니다. 멧돼지의 경우 물을 좋아하고 수영도 잘하지만, 이는 야생에서의 생존 방식과 관련이 깊습니다.
네, 맞습니다.
돼지가 더럽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영리하고 깨끗한 환경을 좋아하는 동물입니다. 특히 방목해서 키우는 돼지들이 풀을 뜯고 활동 범위가 넓어지면서 강이나 호수에서 수영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관찰되고, 야생 멧돼지 역시 물을 매우 좋아하며 뛰어난 수영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돼지는 하마처럼 물속에서 살지는 않지만, 더위를 식히고 몸을 깨끗하게 하는 등 물을 활용하며 즐기는 행동을 자주 합니다.
따라서 돼지도 하마나 코끼리처럼 물을 좋아하고 여러모로 활용하는 동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