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수술후 대변 활동 궁금한게 있어 질문드립니다.
아버지께서 상부직장암(직장+S결장 만나는 부분) 수술 하신지 오늘로써 33일째 입니다. 장루 안하셨습니다.
수술후에 대변 활동이 며칠 안나오실때도 있고 화장실을 가시더라도 토끼똥? 염소똥? 처럼 그렇게 양이 작게 보시고 하루 날잡아서 막 나오실때도 몇번 있으셨습니다. 이런 현상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한 2일전? 부터 신호가 오시는거 같아 화장실 가셔서 앉으시면 물처럼 나오신다고 하네요.
변이 섞여서 나오는게 아니라 물만 나오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앉아 있으시다가 약간 축축한 느낌이 나셔서 보시니 속옷에 물이 묻어 있기도 하셨습니다. 2일 동안 2-3번? 정도 그러셨다는데.. 이런건 어떤 증상일까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상부직장암 수술 후에 발생하는 변의 양과 질에 대한 변화는 다음과 같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의 회복 과정: 대장이나 직장 수술 후에는 수술 부위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변의 통과가 지연되거나 변화할 수 있습니다.
식사와 영양: 수술 후의 식사 패턴, 소화 능력, 수술 부위의 상태 등이 변의 양과 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장의 기능 변화: 수술로 인해 장의 통과 속도나 수분 흡수 기능 등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글만 보아서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지만 변실금 증상이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관련하여서는 수술을 받으셨던 것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우선 수술 받으신 병원에서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진료 및 검진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아마 변비약을 주시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현재 처방 받아 드시는 약부터 확인해 보시고 변비약이 있다면 중단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