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광민 전기기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상황에서는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보다 전기기사 취득을 우선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전기공사나 시설·유지보수 분야에서 핵심 경쟁력은 전기기사이며, 이는 취업·승진·선임 등 거의 모든 부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반면 오토캐드나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는 있으면 도움이 되는 보조 스킬이지만, 필수 자격으로 요구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실무 기준으로 보면 전기공사 현장에서는 이미 도면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고, 직접 설계까지 담당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CAD 활용 능력보다 시공 이해도와 전기 지식이 더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물론 향후 설계나 공무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CAD 능력은 분명 장점이 되지만, 그 경우에도 자격증 자체보다 “실제 도면 수정 가능 수준의 실무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현재처럼 전기 산업기사 2개와 기능사 2개를 보유하고 있다면, 여기에 전기기사까지 취득하는 순간 스펙의 완성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반대로 지금 시간을 나누어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를 취득하더라도 전기 분야에서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는 이미 필기를 합격한 상태이므로, 실기 준비에 많은 시간이 들지 않는다면 단기간에 취득하고 넘어가는 선택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사 준비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과감히 우선순위를 뒤로 미루는 것이 맞습니다.
정리하면, 전기공사 분야 기준으로는 전기기사가 핵심 자격이며, CAD 자격증은 선택 사항입니다. 따라서 시간 대비 효율을 고려하면 전기기사 공부를 우선하고, CAD 관련 자격증은 여유가 있을 때 보완하는 방향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