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다쳤던 발목이 6개월지나도록 낫지를 않습니다

2020. 10. 18. 04:53

축구하다 100kg정도 나가는 아저씨에게 깔려 발목이 접혔었는데 걷기힘들어서 휠체어를 타고다녔습니다.

며칠지나니 괜찮아져서 간이진료소에서 간호사분에게 발목을 봐달라고 부탁드렸더니 단순 타박상같아보이며 뛰어도 아무문제 없을거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3.3km 크로스컨트리를 끝내고 나니 발목이 안올라갑니다. 결국 병원에 갔더니 발목인대염좌라면서 인대가 심각하게 늘어났다고 인대주사도 맞고 약도 처방받았습니다. 약을 계속먹고 치료받고 걷고 뛰는데 큰 지장은 없게되었지만 아직도 조금 뛰다보면 발목이 아파옵니다. 이제 6개월이나 지났는데 나아질기미는 안보이고 오래 못뛰는상황이 되었습니다.... 6개월이나 지났으면 그래도 나아질기미가 보여야하지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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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홍덕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많이 불편 하시겠습니다. 저도 농구하다가 발목 많이 해먹었었네요 ^^;

운동 시작하기 전에 정형외과에 방문하셔서 '만성 발목 불안정성 (Ankle instability)' 에 대한 검사를 미리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만성 발목 불안정성

만성 발목 불안정성은 발목 인대의 손상 부위가 올바르게 회복되지 않아 발목이 불안정하게 되는 상태 입니다. 

이런 경우 작은 외부 힘에도 발목이 자주 접질릴 수 있으며, 습관적으로 발목이 붓고 아픈 증상이 발생합니다. 

불안정성이 심해질수록 발목 안의 연골은 심한 자극에 의해 손상되고, 발목 주변 관절에 염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성 발목 불안정성’은 스스로 치유되는 시점을 초과한 상태이기 때문에, 자연 치유가 되지 않고 방치하면 더욱 악화됩니다. 

따라서 병원에서 꼼꼼한 검사를 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됩니다.

3. 치료

1) 비수술적 치료

프롤로테라피, 운동치료 및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이 있습니다. 

초기에 시행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빨리 병원을 찾는 게 좋습니다.

보통 비수술 치료로 어느 정도 증상이 호전되지만, 간혹 비수술 치료에도 효과가 보이지 않고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최종적으로 수술이 필요합니다. 

2) 수술적 치료

수술의 목적은 발목의 인대 기능을 정상화해 안정적인 발목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관절 연골 손상을 회복시키고, 인대를 재건해 발목이 불안정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관절내시경의 경우 기존 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수술로,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이 없으며 수술 자국이 거의 남지 않아서 최근에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방치 시간이 오래돼 연골이 닳은 상태라면 연골에 대한 추가 수술이 필요하고, 연골에 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기에 인대 복원 수술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됩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2020. 10. 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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