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의료상담

산부인과

따뜻한개176
따뜻한개176

작년 11월에 손주가 태어났는데?

성별
남성
나이대
55

작년 11월에 손주가 태어났습니다.

큰 일은 아니지만 궁금해서 올립니다.

손주에게 포경수술을 해야 할까요?

안해도 될까요?

만약 해야한다면

언제쯤 하는게 좋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포경 수술은 정말 포피가 뒤로 젖혀지지 않는 포경 상태가 아니라면 필수적인 수술은 아니지만 성기의 위생 관리 차원에서는 긍정적인 수술입니다. 포경 수술을 하지 않으면 성기 및 포피 부위의 위생 관리가 어려우며 그로 인해서 쉽게 냄새가 나고 귀두포피염 같은 문제가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포경 수술을 해주게 되면 그러한 문제에 대한 어느 정도의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수술을 받으면 수술 자체로 인한 요로 감염 같은 문제의 위험성이 올라가고 귀두의 자극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수술을 받지 않더라도 위생 관리를 철저히 잘 할 수 있으면 반드시 필요하지 않으며 꼭 하지 않아도 됩니다. 완전히 포경 상태가 아니라면 결국 포경 수술을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선택에 따라서 하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포경 수술을 하여야 하는 적절한 시기 같은 것도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

      포경 수술의 필요성에 대해 궁금하신듯 합니다.

      과거에는 일괄적으로 신생아 시기에 포경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까지 기다렸다가 수술을 하거나, 수술을 하지 않고 관리하기도 합니다.

      포경 수술의 필요성은 성기와 위생 관리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위생적인 측면과 이로 인한 귀두포피염의 예방 등을 고려하여 수술을 권장하는 의견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조금 더 우세합니다.

      보호자 및 의료진과 상의하여 잘 결정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요즘에는 예전만큼 포경수술을 하지는 않습니다. 한다고 더 건강하지도 않고 오히려 성에 대한 감각이 저하된다는 결과도 있어서요. 물론 아니라는 연구도 있기는 합니다. 결국 장점도 해로운 점도 없어서 그냥 개인적인 선택으로 결정하신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하게 되면 초등학교 고학년 겨울 방학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포경 수술은 반드시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외국에서는 거의 대부분 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포경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해야하거나 안해야하거나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필요에 따라 정하시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영유아의 포경수술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지만 몇 가지 상황에서는 치료의 목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포경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진성포경으로 음경의 포피가 꽉 조여지고 있어서 발기를 했을 때 귀두가 노출되지 않는 상태일 때


      -감돈포경 (감돈포경이란 포피를 귀두의 뒤쪽으로 벗겨냈지만,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상태)


      -귀두포피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우 입니다.



      그리고, 포경수술하면 안 되는 경우는


      -선천성 요도하열(요도구의 위치 이상)


      -음경만곡(평상시나 발기 시 음경이 휘는 상태),


      -잠복음경 등의 질환이 있을 때 입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병원에서 확인해야 할 상황이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제대로 대처할 수 없기 때문에포경수술이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어도 비뇨기과 병원에서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