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앞 도로에 주차해 놓은 전기오토바이를 핸들이 잠긴채로 질질 끌고 이동한 다음 본인의 화물차로 내집을 막아버리고 주차해 놓았습니다.
제 넋두리 좀 들어주세요.~
저는 청주시에 위치한 제 사무실 앞 도로에 전기 오토바이를 주차한 사람입니다.
최근 타인의 무단 행위와 경찰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인해 깊은 불쾌감과 억울함을 느껴 민원을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2025년 6월 9일, 제 오토바이가 잠금 상태(핸들락)로 정상 주차되어 있던 상황에서, 인근 화물차 기사가 제 동의 없이 오토바이를 약 2m가량 끌어서 옮기는 행위가 발생했습니다.
그것도 옆집의 대문이 가려져서 출입이 불가능할 정도로 방치해 두어 옆집과 사소한 오해가 생길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오토바이에는 연락처를 부착하지 않았던 점은 사실입니다.
제 건물 앞이고 또 제가 운영하는 사무실 바로앞 이기에 번호를 붙일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연락처가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소유자의 동의 없이 차량을 물리적으로 이동시키는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이에 저는 112에 신고를 했고, 땡주경찰서 땡땡지구대 소속으로 보이는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출동 경찰관은 아래와 같이 사건을 성의 없이 다루고, 제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발언들로 인해 2차 피해를 유발하였습니다.
통화 내용입니다.
경찰관
여보세요? 땡땡지구대 경찰관 입니다.
의뢰인 네
경찰관
일단 출발하고 있는건데요.
뭐좀 여쭤볼려고요~
의뢰인 네
경찰관
이 오토바이 운행 안되는거지요? 고장난거 맞죠?~~
의뢰인
(전혀 고장난 것 아니고 오늘도 타고 다녔습니다.)
경찰관
“상대방도 이유가 있으니까 옮겼겠죠?”
이런식으로
오토바이를 옯긴 사람도 나름 이유가 있겠죠 라고 마치 출동하지 않고 그자리에서 사건을 종료하려는 치졸함이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사건의 핵심인 '타인의 재산권 침해'를 무시하고, 피해자인 저를 마치 가해자나 민원인으로 몰아가는 듯한 인상을 주었으며, 경찰의 태도는 매우 무성의하고 편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경찰관들은 저에게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출동 경찰은 아무런 조치 없이 “잘 해결하라”며 현장을 떠났고, 오히려 무단 이동을 한 화물차 기사와의 사과도 받을 기회는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가해자들은 사과도 없이 경찰관에게만 굽신거리며 90도로 인사하고 사라져 버렸으니 저들은 경찰관이 자기편인양 유유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사건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겁니까??
사소한 사건도 꼼꼼하게 잘 챙겨주시는 경찰이 되기를 희망합니다.~~~ㅎㅎ 힘없고 빽없는 민주국민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속풀이를 해 보았습니다.
당한 입장에서는 상당히 기분이 안 좋고 일도 제대로 풀리지 않아 화가 나겠습니다. 경찰이 출동할 의지도 없어 보이고 출동하고도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은것은 사소한 사건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처신 한 거 같습니다. 양측이 서로 대화를 잘 해서 좋게 끝내려는 의도가 다분히 있어 보입니다. 무엇보다 사건 접수하고 양측 경찰서 불러서 조사 꾸미고 하는 절차도 귀찮다는 생각에 안일하게 처신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억울하고 화가 나지만 생각할수록 스트레스만 쌓일 수 있으니 그냥 편하게 받아들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님처럼 억울한 경우를 막기위해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강력한 공권력을 가진 경찰로 거듭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해결이 쉬울수도 있어요
그러나 경찰력이 강해지면 부작용도 크니 많은 논의가 필요하겠죠
내용 그대로 국민신문고에 민원 넣어보세요.충분히 읽어 주실 수 있고 문제 해결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이글 그대로 국민신문고에 다시 올려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