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특성상 우리나라에서는 설탕의 원재료인 사탕수수나 사탕무를 재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호주나 태국, 브라질 같은 해외에서 사탕수수 즙을 짜서 1차 가공한 갈색빛의 '원당'을 배로 가득 수입해 온 뒤, 말씀하신 CJ제일제당이나 삼양사, 대한제당 같은 국내 대기업 제당 공장에서 깨끗하게 정제하고 여과해 우리가 쓰는 흰설탕이나 흑설탕 등으로 탈바꿈시키는 방식을 씁니다. 물론 요새는 단가 맞춤이나 특수 베이킹용으로 해외에서 이미 다 만들어진 완제품 설탕을 그대로 수입해다 쓰기도 하지만, 마트에서 흔히 보는 대부분의 설탕은 전부 해외에서 원자재를 들여와 국내 공장에서 가공해 낸 국산 정제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