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편이 뭐든 질문형으로 말해요 무슨정신적 질환인가요?
제목 그대로 남편이 뭐든 질문으로 말해서 미치겠어요
예를 들면
저희가 휴가때 놀러 갈 곳을 알아보다가 어느 지역을 정하고 숙소로 펜션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예약 해두면 조금 있다 갑자기
-여기 괜찮나?
-고기냄새 난다는데 괜찮겠지?
-다른 데 알아봐야 하나?
-거리가 있는데 여보는 어때?
이런식으로 말해요
그래서 제가 질문에 계속 대답을 해주다가 ”마음에 안 드는 거냐고 그럼 다른 곳으로 바꾸자“ 라고 의견을 내면 그냥 제 생각이 궁금했대요
아니 그전에 정할 때 이미 충분히 대화를 나눴고 본인도 저도 각자 한번더 알아보고 괜찮다고 판단해서 예약을 마친 건데 갑자기 뮤슨 소리인가 싶어요…
그 이외에도 요리한다고 창문 열면
-모기 들어오진 않겠지?
-공기 괜찮나?(미세먼지)
-바람 너무 심한가?
이런식으로 말해요
누가 봐도 제가 창문을 닫길 바라는 듯 질문으로 떠보면서 유도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대답을 하다가 마지막 질문까지 듣고 창문이 닫고 싶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서”창문 닫을게“
이러면 갑자기 “아니야 그냥 물어본 거야”이래요
늘 이런식입니다
이밖에도 대화하다 갑자기 자기말만 하는 경우도 있어요
여름 휴가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어제 찍은 사진 이쁘다“ 이래서
”내 말들었어?“이러면
다 듣고 있었고 그냥 사진 잘나와서 이야기하고 싶었대요… 아니 보통 대화가 충분히 나눠지고 마무리하면 다음 주제로 넘어가는데 한참 이야기중에 저런 말을 해요
도대체 이해가 안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