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의 곱슬기는 어떻게 걀정되는 건가요?
곱슬, 반곱슬, 생머리가 되는 유전자는 어떻게 결정되는 거고 어떤 원리로 곰슬거리는 머리가 나오나요? 두피에 있는 모낭은 동그란데 어떻게 구불거리는 머리가 나오나요?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머리의 곱슬기는 주로 유전적으로 결정되며, 모발의 형태는 모낭의 구조와 모발의 케라틴 단백질 배열에 따라 달라집니다. 곱슬머리는 모낭이 타원형이나 불규칙하게 생겨 모발이 자라면서 휘어지는 형태를 만들어냅니다. 반면, 생머리는 모낭이 둥글고 균일한 모양을 가지며, 이는 모발이 직선으로 자라게 만듭니다. 곱슬머리나 반곱슬머리, 생머리의 유전자는 복잡하게 상호작용하는 유전자들에 의해 결정되며, 두 부모로부터 각각 유전되는 유전자들이 결합되어 특정한 모발 형태가 나타납니다. 이 유전자들 중 일부는 모발의 두께, 강도, 곱슬 정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의 머리카락 모양은 다양한 유전자 작용으로 결정됩니다.
아직까지 정확하게 어떤 특정 유전자가 곱슬머리를 만든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모발의 단백질 구성, 모낭의 형태 등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유전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머리카락의 곱슬 정도를 결정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곱슬머리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모낭의 모양 때문입니다.
생머리는 모낭이 둥근 원통형에 가까워 머리카락이 곧게 자랍니다. 하지만 곱슬머리는 모낭이 타원형 또는 납작한 형태로, 머리카락이 자라면서 꼬이게 되어 곱슬머리가 됩니다.
이렇게 모낭의 모양이 다르면 모발의 단백질 구성과 배열 방식에도 차이가 생깁니다.
곱슬머리의 경우 시스틴이라는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모발이 단단하고 탄력이 강합니다. 시스틴은 모발에 강한 결합을 형성하여 모발을 꼬이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모발의 단백질이 배열되는 방식도 곱슬머리와 생머리가 다릅니다. 곱슬머리의 경우 단백질이 불규칙하게 배열되어 모발이 꼬이는 형태를 만들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곱슬머리는 유전적인 요인과 모낭의 형태, 모발의 단백질 구성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의 곱슬기는 모낭의 모양에 따라 결정됩니다. 모낭이 둥근 모양이면 직모, 타원형에 가까울수록 곱슬머리가 됩니다. 모낭의 모양은 유전에 의해 결정되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머리카락의 곱슬기는 주로 유전, 모낭의 구조, 각질층의 화학성 구성에 따라 결정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