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이 헤르체고비나는 대통령이 3명이나 됩니다. 이는 한마디로 민족 갈등을 막기 위한 권력 분점 제도때문입니다. 보스니아는 1990년대 내전이 매우 참혹했기 때문에 전쟁 후 만든 테어텐 평화협정에서 '한 집단이 국가 권력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하자'라고 원칙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세르비아계, 보스니아계, 크로아티아계가 각각 1명씩 국가원수 원수 역할을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각 민족이 뽑은 대표를 봅아 대통령 위원회를 구성한 것입니다. 3명은 동시에 있지만 한 사람이 계속 대통령이 아니라 8개월씩 돌아가며 의장 역할을 수행합니다. 즉 외형상으로는 3명이지만 실제로는 공동국가원수 체제입니다.
즉,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3인 대통제를 시행하는 것은 과거 1990년대 내전으로 인한 학살을 막기 위해 특정 민족이 권력을 독점을 막기 위한 안정 장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