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옆구리 통증 진료과 문의합니다.
10일 전부터 오른쪽 옆구리와 허리쪽이 아픈데요. 앉아 있기가 불편해요. 눕거나 움직이면
좀 덜 아프구요. 정형외과에 가 보니 근육 문제인 것 같다고 해서 물리 치료 받았어요.
정형외과에서 진료 받을 때 아픈 부위 두들겨 봤는데 통증은 없었어요. 통증이 더
심해지지는 않고 파스 붙이면 좀 나아졌다가 다시 아파요. 앉아면 있으면 아파요.
통증이 계속되거나 더 심해지면 내과를 가봐야 하나요? 체중 감소가 있어서 복부 초음파를
3월 초에 했는데 문제는 없다고 했어요. 내과를 다시 가 보는 것이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10일 이상 지속되고, 앉아 있으면 통증이 더 심해지고 물리치료나 파스로 완화되는 등의 증상은 근육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형외과에서 근육 문제로 진단을 받았고 물리치료를 받았는데도 통증이 여전히 계속된다면, 근육이나 척추 문제가 계속 영향을 미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골다공증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뼈와 관련된 문제도 함께 고려해볼 수 있어오
하지만, 통증이 더 심해지지 않고 일시적인 완화가 있다는 점에서 내과로의 추가 진료는 지금 당장은 필요 없을 수 있습니다. 다만, 체중 감소와 같은 다른 증상들이 계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내과를 방문하여 복부나 다른 내부 장기 문제를 점검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장기적인 통증이나 복부와 관련된 문제가 의심될 때 내과를 가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로는 정형외과에서 근육 문제로 다루고 있지만, 통증이 계속되고 다른 증상이 발생하면 내과로 진료를 받는 것도 고려해야 할 시점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오른쪽 옆구리와 허리 쪽에 10일 전부터 불편함이 계속되고 계시는군요. 물리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파스를 붙였을 때 통증이 조금 나아지다가 다시 아픈 상황도 반복되고 있군요.
정형외과에서 근육 문제라고 말씀을 들으셨는데, 근육 문제가 원인이라면 통증 관리가 조금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지속되거나 양상이 바뀐다면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복부 초음파를 이미 받으셨고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하셨으니 중대한 질환의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입니다. 체중 감소가 있었지만 초음파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일반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는 의미지만,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라면 소화기와 관련된 다른 가능성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통증이 얼마나 더 지속될지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만약 증상이 계속되거나 더 심해진다면 내과에서 추가 검사를 통해 다른 원인을 배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증상의 변화를 유심히 살펴보면서 필요 시 적절한 대처를 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