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를 너무 티나게 하는 친구가 있어요.

친한 친구가 있어요. 코드도 잘 맞고 관심사도 비슷해서 만나서 관심사에 관해 얘기하면 너무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의 심각한 단점이, 질투를 너무 심하게 하는데, 그걸 못 숨겨요. 질투라는 감정이 잘못되었다는게 아니에요. 그것이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고 남과 자신을 비교분석하며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가는 행위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너무 티가 납니다. 사람을 처음 만나면 어디 사는지를 묻고, 그 동네 집값을 검색해서 재력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친해지려 하거나 여러 남녀가 있는 자리에서 자신이 아닌 예쁜 여자가 인기인이 되어 주인공이 되는 상황이라거나..그런 질투가 너무 티가 나요.

동성 친구들하고는 1:1로 보고 이성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 띄워지는 것을 즐기고요.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그냥 넘겨왔습니다. 이런 사람도 있는거니까요 뭐..

그런데 요즘 이런 심연을 저에게 말하기 시작합니다. 짝사랑으로 최근에 한창 힘들어했는데, 이 사정이 꼬인 모양이에요. 할 말 못할말 못 가리고 저에게 쏟아냅니다. 다른 친구에게도 쏟아내는 것 같아요. 이 친구와의 대화가 더이상 제 행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서 거리를 두고 있는데.. 그냥 시간이 답이니까 생각하고 이 친구가 진정되길 기다리고 있어요. 그냥 이야기해봅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일단 코드는 맞고 괜찮으나, 질투심이 너무 높아 그 피로함에 친구와 좀 거리를 두고 싶으신 거 같네요. 일단 대화를 통해서 어느정도 이런 점은 잘못된 거 같다고, 솔직하게 말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이 힘들긴 하겠지만 진짜 서로 마음을 좀 맞춰나가면 그래도 개선될 여지도 있거든요. 안되면 뭐 피로한 감정만 커진다면 결국 거리를 좀 두시는 편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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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관계에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존재만으로 피건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연락이나 마주해야 하는 상황을 피하게 되고. 너무 많은 걸 이해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관계라는건 물 흐르듯 두는게 좋은 것 같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마주하지 않고 돌아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멀어지면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관계였겠죠. 질투 심한 사람들은 다른 부분에서도 성격적 결함이 있을 수 있어서 저는 최대한 피하고 보는 편이에요.

  • 제 경험상 질투 , 시기 , 비교 , 견제가 너무 심한 사람은 

    내 노력과는 상관없이 궁극적으로는 친구가 되기 어렵더라고요 ... 어느순간 거리두기가 되고 더이상 내 에너지를 뺏기지않게 되더라고요 ... 그친구를 진심으로 좋아하시면 

    사람은 시간따라 (?) 상황이 변하기도하니깐 

    그친구의 그런 환경심리가 안정화 될때까지 기다려보시거나 

    과감하게 손절도 추천 (?) 드립니다 ... !! 😊 (사람은 안바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