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가 피부에 닿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의료기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항암제 씨스푸란 정리중 손에 몇방울 떨어저 팔까지 흘러내렸습니다

즉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씻고 이후에도 2분가량 물로 씻어내렸습니다

하루정도 지났는데 가렵거나 빨갛게 부어오르는 증상 없는데 혹시 다른 이상증상 있을까요? 피부과 진료 봐야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항암제를 다룰 때는 꼭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고글도 착용을 해야 합니다. 우리 몸에 닿으면 당연히 부작용이 생길 수가 있으니깐요. 일단 닿는 순간 잘 씻어냈다면 다행입니다. 당장 진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정말 잘 대처하셨습니다.

    항암제는 세포독성이 있어 피부 접촉 시 국소 자극 또는 지연성 피부염 가능성은 있으나, 대부분은 즉시 충분히 세척하면 임상적으로 문제 없이 경과합니다.

    현재 상황을 정리하면, 노출 직후 비누와 흐르는 물로 충분히 세척했고, 24시간 경과 후 발적, 소양감, 수포 등 피부 이상이 없다면 유의미한 피부 손상 가능성은 낮습니다.

    가능한 증상은 접촉 후 수시간에서 수일 내 발생하는 국소 피부염(발적, 따가움, 수포) 정도이며, 전신 흡수로 인한 전신 부작용은 정상 피부 상태에서는 매우 드뭅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피부과 진료는 필수적이지 않습니다. 다만 향후 2일에서 3일 정도 경과 관찰하시면서 발적, 통증, 물집, 색 변화 등이 나타나면 그때 진료 보시면 충분합니다.

    참고로 항암제 노출 관리는 즉시 세척이 가장 중요하며, 이미 적절하게 대응하신 상황입니다.

    (출처: NIOSH hazardous drug handling guideline, ASHP guideline)